제3대 인천광역시 중구 주민자치협의회장으로 유명복 연안동 주민자치회장이 새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24일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김민재 시(市) 주민자치연합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특히 김정헌 구청장은 이임한 제1·2대 윤진수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유명복 신임 회장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유명복 회장은 “주민자치협의회장이라는 자리를 맡게 돼 무한한 영광과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며 “윤진수 회장이 이뤄놓은 탄탄한 기반 위에서 앞으로도 주민자치협의회가 12개 동 주민자치회의 중심축으로서, 지역공동체 형성과 주민자치 기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정헌 구청장은 “그간 주민자치협의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윤진수 회장에게 감사하다”라면서 “새로 취임한 유명복 회장을 중심으로 주민자치협의회가 주민들과 소통하며 여러 당면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갈 수 있도록 구정에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 중구 주민자치협의회는 중구 지역 동별 주민자치회장 등 총 380여 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대표하는 단체다.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등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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