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찬만 수원시재향군인회 부회장/수원대학교 경제금융 박사과정
우찬만 수원시재향군인회 부회장/수원대학교 경제금융 박사과정

*1.암
*2.심근경색
*3.뇌졸증

 ■ 암, 심근경색, 뇌졸증은 조기에 발견하면 거의 막을 수 있다

식사가 건강과 직결된다는 사실은 틀림없다.
의학적으로 올바른 식사법을 실천한다면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  기 위한 조건은 절반은 갖춘 셈이다.

그리고 검진 받기를 게을리 하지 말자.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면  90퍼센트 이상의 사람이 100세까지 인생을 자유롭게 만끽하게 될 것이다.

○ 흉부와 복부, CT검사
CT 검사로 몸 안의 단면을 촬영하면 감상선암, 폐암, 간장암, 췌장암, 담낭암, 방광암, 난소암 등 대표적인  암을 조기에 발견 할 수 있다.
심근경색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도 파악이 가능하다.

○ 위와 대장, 내시경 검사

식도암, 위암, 십이지장암, 대장암은 초창기에 발견하면 검사와 동시에 절제해내기도 한다. 대장 내시경 검사가 꺼려진다면 최근에 생긴 간단한 대장CT 검사를 활용해보자.

○ 뇌, MRI 검사
뇌의 혈관에 동맥류가 보이면 여기에 코일을 메우는 조치를 취해 파열(출열)을 막을 수 있다. 자각 증상이 없는 사람은 장래의 심각한 뇌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그렇지만 혈전을 막는 약으로 뇌경색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 뇌종양도 조기에 발견 가능하다. 또 해마의 위축상태를 조사하여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도 있다.


■ 3대 사망원인 암

*조기폐암을 로봇 수술로 완치( 남성.59세)

*내시경 검사증 그 자리에서 암세포 용종을 제거(남성 .57세)

* 종합건강검진에서는 놓친 대장암(여성.63세)
여성에게 대장암이 급증하고 있어 C씨에게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적극적으로 권했다.
하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종합건강검진의 변의 잠혈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변에 피가 섞이지 않았으니 대장암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고 담당 의사에게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똑 같은 곳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은 해에 이번에는 변에 피가 섞여 있으니 정밀 검사를 받아보자'고 지적 받아 겨우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실시했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 안타까운 기억으로 남은 환자가 되었다.

공기오염, 화학물질, 가공식품이 넘치는 탓에 국민의 반 정도는 암에 걸리고, 3분의 1은 암으로 사망한다. 즉 가장 많은 병이 암이다.

폐 엑스레이를 찍어도 소용없다. 남녀 모두에게 무시무시한 폐암은 CT검사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대변잠혈검사는 신뢰하지 않는다. 대장 내시경 검사라면 그 자리에서 절제도 가능
대장암을  발견하려면 내시경 검사를 받는 편이 가장 좋다.

대장CT는 안전하고 부담도 적다. 내시경이 필요없는 안전한 검사 방법도 등장

내시경 검사를 원치 않는 사람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보다 간단한 '대장 CT검사'가 가능해졌다.
대장 CT검사는 장을 가스로 부풀린 후 CT로 대장을 촬영하는 것으로 시간도 10~15분 정도로 빨리 끝난다.

위장조영술은 도움이 안 된다.
위암, 식도암은 내시경으로  조기 발견하자,
위궤양은 스트레스가 아니라 감염증에 의해 생긴다고 했기 때문이다. 위장조영술은 도움이 되기는커녕 해로울 수 있다. 또 위장조영술은 상당한 피폭을 남긴다.

복부 초음파검사는 믿을 수 없다. CT검사로 무서운 췌장암도 조기에 발견 가능하다.
특히 췌장암과 같은 악성도가 높은 암은 초음파로는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놓쳐서는 안 될 암일수록 놓쳐버리기 쉬운 검사가 바로 복부 초음파 검사다.

조영제 사용을 원치 않는 사람을 위해 췌장 부분만 꼼꼼하게 검사하는 MR-CP라는 검사도 있다.

유방암이 걱정되면 유방 MRI 검사를 받아보자.
의심스러울 때는 진단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아가자.

전립선암은 종양표지자 검사로 파악한다.
치료가능한 암이니 겁먹지 말고 검사 받자.

종양표지자 검사로는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없다.
이 검사는 암이 어느 정도로 진행되었는지 파악하는데 적합하다. 하지만 유일하게 예외적으로 전립선암을 발견하는 'PSA'는 믿을 만하다.
종양표지자 검사는 혈액을 채취하기만 하는간단한 간단한 검사다. 
50세가 넘으면 남성이라면 반드시 PSA 검사를 받도록 하자.
전립선암은 남성에게 급증하는 암이지만 진행 속도가 완만하며 치료가 가능한 암이다.


■ 3대 사망원인  심근경색

75퍼센트 이상 협심이면 스텐트를 넣어 예방하자(남성 68세)
75페센트 이상의  협심이 있으면 여기에 혈전이 쌓여 심근경색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카테터 치료에는 협심 부분을 바룬이라는 풍선으로  확장시킨 다음 스텐트라는 금속판을 넣는다.

관상동맥CT가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을 막는다.
옛날과 달리 심장 혈관이 보이게 됐다.어느 정도 막혔는지 알기 위해  실시하는 검사가  관상동맥 CT검사다. 심장이  걱정되는 사람은 이 검사를 추가로 받아보자.

당뇨병을 앓은 지  10년 이상이 되었거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심근경색이 걱정된다면 한번 관상동맥 CT검사를 받아보기를 권한다.

원래 관상동맥이 어느정도 좁아지면  협심증이라고 하여 가슴이 단단히 조여드는 듯한 증세가 나타난다. 하지만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합병증으로 인한 신경 장애로 인해 협심증 증세를 알아차리지 못해 심근경색이 진행되고 만다. 고령자도 신경이 둔해지기 때문에 같은  일이 일어난다.  이를 '무통성 심근경색' 이라고 한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극적으로 낮추는 약이 나왔다.
고지혈증, 심근경색이 급격하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 K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극적으로 낮춰주는 약이 나왔다. 'PCSK9 억제제' 라고 불리는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모노크로널 항체)다.

동맥경화를 고치는 약이 나왔다.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긴 불치병도 고치는 시대가 되었다.

동맥경화의 원인은 만성적인 혈관 염증에 있다는 점이 밝혀져, 이 염증을 강력하게 제거할 수만 있다면 동맥경화의 치료도 가능하다는 인식이 의료 관계자 사이에서 퍼지기 지작했다.

심근경색 발작이 일어난 환자에게 카나키누맙이라고 하는 약을 3개월마다 투여하면 심근경색 재발, 뇌경색 동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내용(2017ㅇ뉴 잉글랜드의학저널)
'고감도 CRP'라는 염증을 측정하는 수치가 3개월 후에는 극적으로 개선되었다.


■ 3대 사망원인 뇌졸증

뇌 MRI 검사에서 '열공성 뇌경색' 이 나타났다(여성 .56세)

열공성뇌경색이란 매우 작은 경색의 흔적으로 당뇨병 환자중 20퍼센트 비율로 나타난다. 장차 큰 경색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 그래서
E씨어게는 혈액을 잘 흐르게 하여 혈전이 생기지 않게 하는 '아스피린'을 처방했다.
아스피린이 뇌경색 예방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점은 의학적으로 인정 받았다.

MRI 검사는 막힌 혈관을 발견할 수 있다.
뇌혈관 병은 고통스러운 후유증을 남긴다.

뇌 MRI검사에서 혈관 상태를 파악하고 문제가 보이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큰일에 직면하지 않게 된다.

MRI 검사에서는 뇌종양도 발견 가능하며, 치매 진행 상황도 파악할 수 있다.
50세가 넘었다면 매년 받을 만한 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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