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지난 27() 열린 제373회 임시회 상임위 업무보고에서 안산 대부도 일대를 경기도 관광()지로 발굴·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김철진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관광()지 및 관광특구 지정제도가 있지만 경기도 내 신규로 지정된 관광지가 6년 동안 전무한 상황을 지적한 바 있는데 이와 연계하여 정책 제안을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바다향기수목원은 경기도가 2007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약 38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안산 대부도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이다고 말하며 바다향기수목원 일대에는 대부광산퇴적암층, 대송습지 등 관광지로의 잠재력이 충분한 곳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관광지 지정 신청에 관한 사항은 시군의 역할이라고는 하지만 큰 예산을 들인 관광자원의 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발굴해야 하는 단계라고 생각된다고 말하며 대부도 관광지 지정에 관한 것은 관광산업과와 안산시가 힘을 합쳐 적극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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