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성과공유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성과공유제는 중소기업과 공공기관(대기업)이 동반자적 관계로 특정 프로젝트나 업무과정에서 생산성 향상이나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창출되는 성과를 공유하는 계약방식이다.
공사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외산품 국산화, 단종품 및 신기술 개발 사업으로 “도시철도 변전소용 정류기 접지 계전기 국산화 개발” 등 총 8건의 과제를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하여 해당물품의 원가절감과 물품수급 안정화를 이룬바 있다.
금년에는 전사적으로 신규과제 개발 필요성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성과공유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호선 자동개집표기용 GCU보드 국산화” 등 5건을 성과공유과제로 최종 선정하여 중소기업과 외산품 국산화, 단종품에 대한 대체품과 신기술을 적용한 보수품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선진 교통공기업으로서 성과공유제를 통해 역량 있는 강소기업들과 상생협력하여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립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