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의장·최병일)가 안양시의 업사이클 센터 건립과 관련해 선진지 견학에 나서는 등 차질 없는 사업 추진과 함께 성공적인 건립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7일 시 의회에 따르면 전날 보사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를 방문해 시설 운영 및 경영 방식을 면밀히 살피고 배우는 등 벤치마킹했다.
견학에 나선 시 의원들은 다양한 업사이클 소재 전시실 방문과 함께 직접 버려지는 물품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등 업사이클 제품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재활용품을 이용한 상품 제작 과정을 체험한 뒤 기업의 대표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견문을 크게 넓혔다.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는 자원 순환형 미래 사회 구축을 위한 경기도 업사이클 산업 육성의 허브로 평가받는 가운데 산업지원 및 활성화, 소재 DB 및 수급 활성화, 산학 연관 연계 활성화, 인적자원 개발 활성화 등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안양시는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업사이클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동안구 시민대로 328 자원회수시설 관리동 건물을 증축 및 리모델링해 연면적 1137㎡ 규모로 건립한다.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체험·교육시설, 무낭비 숍, 업사이클 공방, 북카페 등을 갖춘 업사이클 센터를 설치한다. 올해 경기도 투자심사 심의를 거쳐 업사이클 센터 조성을 위한 설계 용역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안양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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