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8시9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의 한 다세대 주택 2층짜리 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1층에 거주하는 70대 여성과 40대 남성 등 2명이 숨지고 인근 주민 2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사망자 가운데 70대 여성은 1층 현관 출입문에서, 40대 남성은 안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인력 61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10여분만인 이날 오전 8시23분께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천 =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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