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가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 = 각 후보 선거캠프】
▲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가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 = 각 후보 선거캠프】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본격 시작되면서 경기북부지역 후보자들은 봄비가 내리는 아침 일찍부터 표심을 잡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의정부갑 지역에서는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가 모두 오전 5시 30분부터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전 후보는 이날 시작된 서울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 의정부시의 한 차고지를 찾아 상황을 점검한 뒤 오전 6시 30분부터 의정부역을 찾아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같은 시각 박 후보는 의정부지역 환경미화원들에게 새벽 인사를 한 후 회룡역과 예술의전당 삼거리로 이동해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열띤 선거운동을 벌였다.
의정부을 국민의힘 이형섭 후보는 오전 7시 만가대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지역 상가를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파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박정 후보는 오전 7시 문산역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금촌 지역에서 차량 유세를 벌였다.
국민의힘 고양정 김용태 후보는 오전 6시 30분 킨텍스IC에서 피켓을 들고 치나가는 차량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고 주엽역과 일산시장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동두천양주연천군갑 국민의힘 안기영 후보는 오전 6시 30분 덕정역에서 아침 출근길 인사로 첫 일정을 시작한 뒤 지역단체들을 만나 인사를 건넸다.
동두천양주연천군을 국민의힘 김성원 후보는 오전 5시 28분 연천 첫 출발 전철을 탑승해 지역주민들과 인사를 나눴고 경북 울진으로 견학을 떠나는 연천군민들에게 배웅인사를 했다.
포천·가평 지역 민주당 박윤국 후보는 오전 7시 포천 지역단체들을 만나 견학 배웅 인사를 나눴다. 박 후보는 이날 비가 오는 관계로 하루 뒤인 29일 출정식을 열 예정이다.
국민의힘 포천·가평 김용태 후보는 오전 5시 10분께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출발하는 포천시민들에게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고모IC 입구에서 환경미화원들을 만났고, 가평 버스터미널과 마을회관을 방문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한편 공직 선거운동은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후보자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 또는 후보자 등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 중에 지정한 사람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공개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공개장소 연설·대담용 확성장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녹화기는 소리 출력 없이 화면만 표출하는 경우에 한해 오후 11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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