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강자’로 통하는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가 인기를 확인했다. 
 

지코가 28일 자정 음원사이트에 공개한 디지털 싱글 ‘버뮤다 트라이앵글’이 멜론, 엠넷, 몽키3, 지니, 올레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힙합을 기반으로 한 지코다운 음악을 보여주는 곡으로 자신감 넘치는 자의식이 돋보이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지코와 함께 1992년생 인기 트리오로 통하는 R&B 가수 크러쉬와 딘이 피처링으로 나서 화력이 셌다. 
 

이와 함께 젊은 세대에서 인기가 높은 5인조 아이돌 그룹 ‘B1A4’도 이날 신곡으로 음원차트에서 선전했다. 
 

같은 날 0시 공개한 정규 3집 ‘굿 타이밍’ 타이틀곡 ‘거짓말이야’가 네이버뮤직 등에서 1위에 올랐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연기돌’로 입지를 굳힌 리더 진영의 자작곡이다. 하우스리듬과 로킹한 사운드가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트랙 위에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지난 1990년대 후반을 풍미한 걸그룹 ‘S.E.S.’도 이날 발표한 신곡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리며, 14년 만에 재결합 프로젝트의 포문을 기분좋게 열었다. 
 

S.E.S’가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SM 음원 플랫폼 ‘스테이션’을 통해 본인들의 히트곡 ‘러브(Love)’를 편곡한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엠넷닷컴 2위 등 주요 음원차트 높은 순위에 올랐다.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리멤버’를 준비 중인 S.E.S는 오는 2017년 1월 스페셜 앨범을 공개한다. 앞서 12월30~31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 ‘리멤버, 더 데이’를 연다. 지난 2000년 개최한 콘서트 이후 16년만의 단독 콘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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