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이 5년 만에 신곡 ‘눈물빵’을 발표했다고 소속사 팍스뮤직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8일 밝혔다. 
 

지난 2011년 디지털 싱글 ‘한 사람을 위한 노래’ 이후 5년 만이다. 그 사이 드라마 ‘노란복수초’, ‘오작교형제들’, ‘당신 참 예쁘다’ OST, 개그맨 김병만과 함께 부른 ‘툭툭 털어’ 등 스페셜 음원으로 활동해왔다. 
 

박상민의 ‘울지마요’ 이승철의 ‘소리쳐’ 등을 만든 작곡가 홍진영의 곡이다. “엄니 먹고 산다는 게 너무 고달픕니다/ 오늘도 난 달려간다/ 눈물빵을 삼키며/ 보란듯이 잘 살 거야/ 내일을 향해 뛰어라” 등 노랫말에는 고달픈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이야기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팍스뮤직은 “사회가 전체적으로 어렵고 혼란스러운 이 시기에 많은 이들을 위로하며,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박상민은 “여러 가지로 창법으로 녹음을 했지만 가급적 담담한 어조로 부른 스타일의 노래를 택했다”며 “수십번 녹음하면서 자꾸 마음이 울컥해지는 등 많은 일화를 낳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박상민은 30일경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이후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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