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룹 ‘소녀시대’ 현 멤버 효연과 이 그룹 출신 제시카가 일주일 간격으로 신곡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효연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 43번째 주인공으로 지난 2일 솔로곡 ‘미스터리(Mystery)’를 공개했다.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한 이후 9년 만에 첫 솔로곡이다. 
 

이국적인 사운드의 라틴풍 팝댄스곡이다. 리드미컬한 후크와 상대방을 유혹하는 몽환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효연의 허스키한 보컬과 파워풀한 랩이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반면, 제시카는 오는 10일 두 번째 앨범 ‘원더랜드’를 발표한다. 앞서 이날 청순미를 강조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앞서 제시카는 지난 5월 발매한 첫 솔로앨범 ‘위드 러브, J’에서 작사, 작곡과 앨범 전체 프로듀싱에 참여해 음악적인 역량을 뽐낸 바 있다. 타이틀 곡 ‘플라이’는 8개 음원 차트를 석권했고 한터주간차트와 가온 주간 앨범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역시 비슷한 시기에 첫 솔로 미니앨범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를 발표했다. 이 음반은 완성도 높은 팝 앨범으로 평가 받았다. 
 

제시카는 지난 2014년 팀을 탈퇴한 후 SM을 떠나 홀로 활동 중이다. 이후 소녀시대는 8인조로 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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