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7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제2기 광명시 민주시민교육운영위원회’ 위원 15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제2차 광명시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2024~2026년) 수립과 시민정치교육 시범사업 제안 등 광명형 민주시민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운영위는 더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새롭게 위촉되어 민주시민교육을 다룰 수 있는 범위가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에 미래지향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이 담길 수 있길 바란다”고 인
선거제 개편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지역균형 권역별 비례대표제’라는 새로운 선거제도 개혁 방안이 제시된다.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3선, 경기부천시갑)은 오늘(17일), 일명 ‘지역균형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해당 법안은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나타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부작용을 보완하고, 오랜 정치개혁 과제였던 지역독점구도를 타파함과 동시에 종국적으로 지역균형발전을 달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개정안은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00석으로 유지하되, 지역구와 비례
안양시 공무원들은 출근해 행정시스템에 접속할 때 일주일에 2번은 팝업(pop-up)으로 뜨는 ‘청렴 웹툰’을 읽는다.주변에 있을 법한 비위행위, 갑질, 부조리 등을 재미있는 웹툰 형식으로 제공하여 업무를 시작하는 직원들이 청렴한 마음가짐을 갖고, 자연스럽게 청탁금지법 등 법률 지식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안양시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공직자들이 일상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청렴 웹툰 뿐 아니라 시 공직자가 직접 만들고 이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청렴 카툰 순회전시’, 공직자 대상 연중 맞춤형
지난해 국내에서 이동한 인구수가 4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동 사유로는 집 문제가 10명 중 3.4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1년 전에 비해 60만명가량 최대로 감소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 거래량이 얼어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2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이동자 수는 615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4.7%(-106만1000명) 감소했다. 감소 폭은 1979년(-108만6000명) 이후 가장 컸다. 인구이동자 수는 꾸준히 감소 추세였는데, 1974년 530만명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을 향해 “대선 불복을 넘어 사실상 사법 불복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총선에서 170석 압승으로 대선 승복과 사법 승복을 받아내야 한다”고 했다.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명숙 전 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건과 같이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유죄가 확정된 것도 인정하지 않듯이, 이 대표의 범죄 혐의도 검찰의 조작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안 의원은 “범죄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자랑스러워하기까지 한다”며 “마치 군사
전국호남향우회 광역시도 총연합회(총회장 최영식) 2023년도 광역시도 회장단 회의가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총연합회 사무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로 인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허협 사무총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성원보고, 국민의례, 참석자소개, 개회사, 격려사, 안건토의, 공지사항, 폐회선언,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회장단 회의는 최영식 총회장을 비롯, 이용훈 직전총회장, 이영호 상임고문, 백재기 조영호 감사, 박종명 서울회장, 정문익 인천회장, 박정기 대전세종회장, 천정순 충남회장, 이병철 경남회장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5.92% 하락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표준주택(단독주택) 공시가격은 -5.95%로 확정됐다.25일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공시법 제24조’에 따라 지난 19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날 2023년 표준지공시지가 및 표준주택가격을 확정 공시했다. 표준지와 표준주택은 개별 필지와 주택 특성을 대표하는 기준으로 이에 대한 공시가격은 재산세, 종부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을 부과 할 때 기준이 된다.먼저 표준지 56만필지에 대한 전체 공시지가는 전년대비 평균 5.92% 하락하는 것으로 확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올해‘119안전교육! 누구나 배울수록 더 안전해집니다’라는 슬로건(표어)을 내걸고 안전교육 활성화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119안전교육을 확대한다고 밝혔다.119안전교육은 화재안전, 생활안전, 재난안전, 응급처치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방안전체험관(13개소*), 소방서 안전체험교실(82개소), 119안전체험차량(56대)에서 국민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다.* 서울 2개소(광나루, 보라매), 부산·대구·인천·광주·울산·경기·충북·충남·전북·경남·제주 각 1개소소방청은 그간 코로나19 시기에도 비대면 방
“미국 출판계에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있다면 한국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는 것 같아요”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책방을 연다는 소식에 출판계가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 출판계 관계자는 “오바마 전 대통령도 매년 꾸준히 책 추천을 하며 출판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문 전 대통령이 SNS를 통해 책 추천을 하는 데 이어 서점을 통해 책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기쁘다”고 했다.또 다른 출판사 관계자는 “공개된 인터뷰를 보면 책방에서 작가나 출판인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하셨는데 출판계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김관영 전북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함께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김 지사는 방명록에 “승자독식, 기득권, 지역주의에 맞서 싸우신 뜻을 이어 모두에게 기회가 넘치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썼다.이어 차성수 관장의 안내로 대통령 기념관(깨어있는시민문화체험전시관)을 둘러본 뒤 권양숙 여사와 오찬을 함께 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참여
올해 초등학생에게 돌봄과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가 4개 시·도 200개교에서 시범 운영한다. 2025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수요가 많으나 교내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대도시 지역은 타 학교 등 거점시설에서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돌봄과 방과 후 학교 운영권은 시도교육청이 그대로 갖고 지자체로 이관하지 않는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국정과제 ‘초등 늘봄학교’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수요 늘어나는 돌봄교실…방과후 학교, 참여율 하락늘봄학교는 희망하는 초등학생 모두가 정규 수업 전후로
지난 3일 오후 6시24분께 경남 양산시 원동면 한 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10여 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장비 13대(지휘차 1, 진화차 3, 소방차9), 산불진화대원 73명(산불예방진화대 26, 공무원 20, 소방 27)을 투입해 이날 오후 7시30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산불로 인한 인명이나 시설 피해는 없다.산림당국은 산불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화성시가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거주지 제한을 위한 법 개정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에도 722명의 성범죄가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이들 대부분은 수도권 특성상 단독주택가와 원룸 밀집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일부는 학교와 불과 2~3분 거리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화성시와 시민들은 지난 10월31일 박병화가 출소와 함께 봉담읍으로 전입한 직후부터 박병화의 퇴거 거주지 제한을 위한 법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시는 지난 5일 연쇄성범죄자의 거주지 제한을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5만명으로 설립요건이 달성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취임 후 두번째 특별 사면을 단행했다. 이번 사면은 보수진영 전직 대통령인 MB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포함된 것만으로도 ‘국민통합’에 방점이 찍혔다는 평가가 나온다.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확정해 올린 특사 명단을 의결하면서 통합을 부각,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결정했으며, 이번 사면을 통해 국력을 하나로 모아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번 사면 규모는 정치인, 공직자, 선거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등 1373명이다.
보이스피싱 피해시 금전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본인 명의의 모든 계좌에 대한 일괄 지급정지를 신청할 수 있는 ‘내계좌 지급정지’ 서비스가 시행된다.금융감독원은 27일부터 ‘계좌통합관리서비스’나 ‘금융소비자 포털 파인’을 통해 내계좌 지급정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최근 오픈뱅킹 서비스 등을 통해 피해자의 여러 금융계좌에서 자금을 한번에 편취하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개발된 것이다.지금까지는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금융회사별로 각각 연락해 지급정지를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했지만 내계좌 지급정지 서
“내년만 생각하면 숨이 턱 막히고, 막막합니다.”지난 23일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내년 건설경기 전망에 관해 묻자 “건설 경기가 위축되고, 불확실성이 너무 커서 내년 사업 계획을 아직도 수립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본이 넉넉하지 않은 중소·중견건설사들이 자금경색으로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며 “내년에 주택 사업을 최소화한다고 하더라도 부도가 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전했다.중견 건설사들이 가팔라진 건설경기 내림세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미분양 급증에 레고랜드발(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새해 첫 현장 방문지로 영남을 택했다. 이재명 당 대표는 이번 방문길에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에 들러 문 대통령과의 면담을 추진 중이어서 두 사람이 나눌 대화 내용에도 관심이 모아진다.25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단 등은 다음달 2일 부산·울산·경남 경청투어를 추진 중이다. 부산에서의 현장 최고위원회의도 계획됐다.이재명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번 방문길에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 김해 봉하마을도 방문할 예정이다. 지도부는 고 (故) 노무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9일 경남 창원 현대로템(주) 공장에서 열린 GTX-A 출고식에 참석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열차 출고를 축하했다. 행사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의원, 철도관계자 등 주요 인사 90여 명이 참석했다. GTX에 이르기까지 전동차 개발 역사 등 사업추진 경과를 소개하고 주요 내빈과 기자단이 GTX 차량을 시승했다.이동환 고양시장은 “GTX-A노선은 서울 주요 지역 접근 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는 핵심노선이며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출·퇴근 시민들의 교통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4년 6
경기·인천과 비수도권 지역의 주택 매수심리가 오르면서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반등했다.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1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4.0을 기록해 10월 83.5보다 0.5포인트 올랐다. 8월 89.9로 하강국면에 진입한 뒤 9월 90.1로 상승했다가 10월 83.5로 떨어진 뒤 다시 상승곡선을 그린 것이다.이 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소비자의 행태변화 및 인지수준을 0~200의 숫자로 지수화한 것이다. 지
전국 땅값과 단독주택 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이 내년에 5% 넘게 떨어진다. 이는 지난달 정부가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결과다.국토교통부가 14일 발표한 ‘2023년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전국 56만 필지에 대한 표준지 공시지가는 2022년 대비 5.9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올해 변동률인 10.17%보다 16.09%p(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지난 2009년(-1.42%) 이후 첫 마이너스 수치이자 2006년 변동률 집계가 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