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시민 문화공간 ‘기억공간 잇-다’를 대관할 기관·단체·시민을 공모한다. 비영리 전시(미술·설치·영상·조각), 공연, 행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다.대관을 원하는 기관·단체·시민은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자우편(cocovi@korea.kr), 방문(수원시청 여성정책과 성평등정책팀) 신청할 수 있다. 예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홍보물 제작, 작품 설치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80만 원 이내).상반기 대관 기간은 1차 3월 19~29일, 2차 4월 8~30일, 3차 5월 9
성남시의회 김윤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지난달 29일 성남시의회 제289회 2차 정례회 행정교육위원회 소관 2023년도 중원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걷고 싶은 거리’ 지정된 모란역 2번 출구에서 먹자골목까지 불법 광고물(전단지)가 무분별하게 널려 있다”고 지적하면서 다시 걷고 싶은 모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김윤환 의원은 “저녁에 모란역 인근에서 길바닥에 널려 있는 불법 전단지를 보면 ‘과연 걷고 싶은 거리일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길바닥에 널려 있는 전단지를 보면 대부분 성매매업소 또는 룸살롱, 나이트클럽
파주시의 상반기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가 시민들의 지지와 응원 속에 마무리됐다. ‘여행길 걷기’는 지난 2월 28일 전국성매매피해자지원 현장상담소 협의회의 지지 성명과 함께 첫걸음을 뗀 이후 3월 7일부터 시민들과 함께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시민들이 성매매집결지에서 많은 성매매업소가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과 특히, 초중고 통학로 인근해 위치해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집결지의 성착취 구조와 실상, 성매매의 해악성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시작됐으며 성매매인식개선 교육과 집결지를 걸어보는
전국의 성매매 업소를 회원으로 두고 업주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성매수 남성들의 개인정보 약 5100만건을 불법 수집, 공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2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모바일 앱 운영자 A(40대)씨 등 관련자 15명을 검거해 A씨와 인출책 B(60대)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에게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성매매 처벌법 등 혐의가 적용됐다.또한 앱 이용료 명목으로 취득한 범죄수익금 18억4000만원가량을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했다.A씨는 2019년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면서 단속 등을 피하기
성매수남으로 가장해 성매매업소에 들어간 뒤 외국인 성매매여성들의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에게 실형이 선고했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옥희)는 특수강도 혐의로 기소된 A군과 B군에게 각각 징역 2년과 1년6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이들은 지인들과 공모해 지난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성남과 남양주 등 수도권의 오피스텔형 성매매업소에 성매수자로 가장해 들어간 뒤 외국인 성매매 여성들을 협박하고 현금과 금품, 휴대전화, 핸드백 등을 강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조사 결과 이들은 성매수남 역할을
파주시가 지역 내 대규모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하면서 주민들도 적극적인 지지를 표출하고 있다.28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조리읍 한라비발디 입주자대표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지하는 300여 명의 서명부를 파주시에 전달했다.입주자대표회는 성매매집결지의 조속한 폐쇄를 응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주민들에게 집중 홍보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유병진 입주자대표회장은 “성매매집결지가 하루빨리 사라져서 더 살기 좋은 파주로 발전해가면 좋겠다”고 집결지 폐쇄를 응원했다.앞서 지난 4월에는 성매매집결지 인근 아파트인 연풍양우내안애, 동광모닝
하남시 미사역 인근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태국인 업주 등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 3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태국인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A씨의 업소에서 일한 20대 종업원 1명, 태국인 성매매 여성 3명도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태국인 불법체류자 여성들을 고용해 1인당 8만∼28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성매매 알선사이트를 모니터링하던 중 성매매 업소로 의심되는 하남 오피스텔을 발견, 현장 잠
의정부시 신시가지 일대에서 대형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업주와 종업원 등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의정부경찰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업주 A씨 1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3년 3개월 동안 의정부시 신시가지에서 대형 안마시술소를 가장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다.이들은 성매매 온라인 사이트에 광고를 올려 1인당 14~18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했다.또 시각 장애인 안마사를 바지사장으로 고용해 영업했
파주경찰서는 파주시 연풍리 용주골 성매매집결지에서 성매매업소 2곳을 적발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경찰은 전날 오후 10시께 성매매집결지 단속, 여성 종업원 4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1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업소들을 임대한 건물주도 수사한다는 방침이다.‘용주골’은 파주시가 연내 폐쇄를 강력히 추진 중인 성매매집결지다. 경찰은 용주골의 성매매 등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 강화할 계획이다.이재성 파주경찰서장은 “파주 용주골 내 성매매집결지에서 이뤄지는 성매매 등 불법행위 엄단을 위해 연중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파주경찰서는 파주시 연풍리 용주골 성매매집결지에서 성매매업소 2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은 전날 오후 10시께 성매매집결지 단속, 여성 종업원 4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1명을 적발했다.경찰은 업소들을 임대한 건물주도 수사한다는 방침이다.'용주골'은 파주시가 연내 폐쇄를 강력히 추진 중인 성매매집결지다.경찰은 용주골의 성매매 등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 강화할 계획이다.이재성 파주경찰서장은 "파주 용주골 내 성매매집결지에서 이뤄지는 성매매 등 불법행위 엄단을 위해 연중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성매매 업소를 소개하는 온라인 광고를 대신해 준 광고대행업자들과 이를 의뢰한 성매매 업소 실장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북부경찰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광고대행업자 40대 A씨 등 3명과 의뢰자인 성매매업소 실장 16명 등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전국 성매매 업소 86곳으로부터 광고비 등을 챙기면서 성매매 광고 사이트에 업소 광고를 대신 올린 혐의다.이들은 성매매업소로부터 매월 50~130만원 상당의 광고비를 받고 성매매 업소
수원시가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에 조성한 문화 공간 ‘기억공간 잇-다’에서 19일까지 이지현 작가의 개인전 ‘만남’이 개최된다.태몽(胎夢)을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로 전시명 ‘만남’은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경험을 나누고 소통한다는 의미다.관람객들은 전시장에 마련된 ‘드로잉 섹션’에서 본인의 태몽을 술회하고, 드로잉(그리기)을 매개로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다.12일, 19일 오후 5시에는 전시 기획자 겸 감독인 서현덕 청년공동체반딧 대표가 전시 의미를 설명한다. 전시 설명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기억
국내 최대 규모의 성매매 알선 사이트로 알려진 ‘밤의 전쟁’ 운영자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24일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유랑 판사 심리로 진행된 ‘밤의 전쟁’ 운영자 40대 A씨의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7년과 추징금 50억8800여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손쉽게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제안을 받고 잘못된 생각으로 이 사건 범행에 가담해 법정에까지 이르게 됐다”면서 “공소사실을 전부 자백하고 있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에 있던 성매매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문화 공간 ‘기억공간 잇-다’를 벤치마킹하려는 지자체·지방의회·단체 등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0월 13일 파주시 여성가족과 공직자들을 시작으로 18일에는 창원특례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 의원, 창원특례시 여성가족과 직원들이 잇달아 ‘기억공간 잇-다’를 찾아 기획전 ‘집결지의 기억, 도시의 미래를 잇다’를 관람하고,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 과정과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22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마을재생 민간협의체가 방문해 벤치마킹할 예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에 있던 성매매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문화 공간 ‘기억공간 잇-다’가 문을 열었다.수원시는 8월 22일 팔달구 덕영대로895번길 9-14 현지에서 ‘기억공간 잇-다’ 개관식을 열고, 첫 기획전 ‘집결지의 기억, 도시의 미래를 잇다’를 시작했다.‘기억공간 잇-다’는 긴 시간 동안 성매매업소가 있던 자리에 들어섰다. 수원시는 지난해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폭 6m, 길이 163m 규모 소방도로를 개설했다. 2021년 5월 31일 밤 모든 성매매업소가 자진 폐쇄한 후 도로 개설구간 내 잔여지에 있
경기북부경찰청이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불법 성매매업소를 집중 단속한 결과 업주와 종업원 등 총 92명을 검거했다. 이들 중 7명은 구속됐다.7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풍속수사팀은 지난 1~6월까지 6개월간 온·오프라인 불법 성매매 업소 등에 대해 특별 단속을 벌였다.단속결과 기업형 성매매 업소와 대형 마사지업소 등 40곳을 단속해 업주와 종업원 등 총 92명을 검거, 7명을 구속했다.불법 영업 수익금 18억원 상당도 몰수했다.최근 사례로 의정부시 일대에서 오피스텔 7개 호실을 빌려 불법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업주 1명이 경찰에 붙
경기북부지역 내 오피스텔과 마사지업소에서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한 업주와 종업원 등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북부경찰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업주 A씨와 종업원 등 3명을 구속하고 40대 업주 B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약 7개월 동안 고양시 일대 오피스텔 18개 호실을 빌려 다수의 여성 종업원들을 고용, 기업형 불법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혐의다.이들은 1회당 10만~30만원을 받고 성매매을 알선했으며 범행 과정에서 여러 개의 대포폰을
고양시 일대에서 오피스텔을 빌려 불법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업주와 종업원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북부경찰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업주 2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약 2년 간 고양시 일대 오피스텔 15개를 빌려 1회당 10만~30만원을 받고 성매매 등을 알선한 혐의다.이들은 경찰 수사를 피하고자 여러 개의 대포폰과 타인 명의 계좌 등을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또 경찰에 적발됐을 경우 이른바 ‘바지사장’을 고용해 진술하도록
그곳은 긴 시간 동안 성매매업소가 있던 자리였다. 수원역성매매집결지가 폐쇄된 지 7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아담하면서 깔끔한 건물이 하나 들어섰다. ‘기억공간 잇-다’이다.◆ 폐쇄된 성매매업소 건물 리모델링해 조성수원시는 지난해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폭 6m, 길이 163m 규모 소방도로를 개설했다. 그리고 도로 개설구간 내 잔여지에 있던 성매매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기억공간 잇-다’를 조성했다. 잇-다와 가까운 곳에,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정원 2곳(총 433㎡)도 조성했다. 54.38㎡ 넓이 단층 건물인
‘기록의 도시’ 수원시가 수원역 성매매집결지의 폐쇄 과정을 기록한 백서 「울림」을 제작했다.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의 울림으로 곡을 연주하는 심포니 오케스트라처럼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도 수원시 각 부서와 유관기관, 시민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는 의미를 담아 백서 이름을 ‘울림’으로 정했다.「울림」은 ▲현악기 ▲타악기 ▲금관악기 ▲목관악기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수원시는 경찰, 시민단체, 주민과 협력해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정비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고, 마침내 지난 5월 31일 ‘성매매집결지 자진 폐쇄’라는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