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2013년부터 5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2017년 한해 동안 만 15세 미만 유소아 급성중이염(급성화농성 중이염, 급성비화농성 중이염) 환자를 치료한 전국 8275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평가항목으로는 ▲항생제 처방률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률 ▲중이염 상병비중 ▲상세불명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등 이다.한편 중이는 고막에서 달팽이관까지 소리를
성남 = 진종수 기자 /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의 변화로 전형적인 선진국형 부인 종양인 자궁내막암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자궁내막암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3년 1만1629명에서 2017년 1만7421명으로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에서 자궁내막암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많아졌으나 20대는 같은 기간 152명에서 317명으로 108%로, 30대는 935명에서 1497명으로 60% 증가하면서 젊은 여성도 자궁내막암에서 자유롭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 최민철
박창희 기자 / 요양병원 입원환자 10명중 1명은 입원보다 외래진료가 적합한데도 입원을 선택하면서 질병치료가 아닌 생활 목적 ‘사회적 입원’에만 한해 4000억원 가까운 진료비가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3일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부터 받은 1485개 요양병원 입원 진료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체기능저하군’에 해당하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는 6만3311명이었다.전체 입원환자 55만5478명의 11.4%를 차지하는 숫자로 2014년 4만3439명에 비해 45.7% 증가했다.요양병원 입원 대상자는 노인성
김민립 기자 / ‘치맥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요즘 늦은 밤 월드컵을 더 재밌게 즐기는 데 ‘치맥’만한 야식도 없다. 그러나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면 통풍을 의심해봐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통풍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7년 39만5154명으로 2008년(18만4674명)에 비해 10년 만에 2배 이상인 114%나 늘어났다. 환자의 대부분은 남성으로 92% 이상을 차지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연식 교수의 도움말로 ‘통풍’에 대해 알아본다.통풍(痛風)이란바람만 스쳐도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통
김민립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4대 암(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대장암 99.81점, 유방암 99.84점, 폐암 98.92점, 위암 99.73점을 기록해 모든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대장암 6회 연속 ▲유방암 5회 연속 ▲폐암 4회 연속 ▲위암 3회 연속으로 최우수등급을 받아 다시 한 번 ‘암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증명했다.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6년
김민립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최근 발표한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7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06년 첫 평가 발표 후 7회 연속 최고 등급을 기록해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2016년 하반기(7월~12월)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총 246기관, 2만6592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평가항목은 ▲급성기뇌졸중을
김민립 기자 / 신체 일부가 의지와 상관없이 고장난 기계처럼 계속 움직이거나 뒤틀린다면 개인의 건강 수준은 물론 삶의 질이 바닥까지 떨어질 것이다. 환자가 많진 않지만 이런 증상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들이 꽤 있다. 바로 ‘근긴장이상증(근육긴장이상증, Dystonia)’이다.근긴장이상증은 의지와 무관하게 근육이 수축해서 신체 일부가 뒤틀리고, 떨리거나 비정상적인 자세를 취하게 만드는 질환이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질환이다 보니 뇌졸중이나 뇌성마비로 오인하기도 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뇌병원 허륭신경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근긴장이상증
김민립 기자 / 의료기술의 발전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지만 생존율이 20년째 제자리인 질환이 있다. 바로 췌장암이다. 배우 김영애, 스티브잡스,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 유명인들이 췌장암으로 사망하며 관심이 높아졌지만 초기증상이나 발견이 쉽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췌장은 '이자'라고도 부르며, 우리 몸에서 크게 2가지 기능을 한다. 첫째는 췌장에서 췌장액을 분비하는데, 이 액체는 십이지장에서 음식과 섞이면서 음식이 소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또한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은 우리 몸의 혈당
김민립 기자 / 알레르기 비염은 원인 물질에 대해 우리 몸이 과민 반응을 하는 것으로 코 막힘, 재채기, 맑은 콧물, 가려움증 등의네 가지 주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성인과 소아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흔한 질환으로 지난해 약 684만명이 진료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9~2015년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3월에 평균 20.4%로 증가하고, 5월부터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동현 교수의 도움말로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알아본다.■알레르기 비염 방치하면 수술까지 해야 알
김민립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최근 혈관 질환 시술과 수술이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내과적 시술과 외과적 수술이 모두 가능한 시스템으로, 최첨단 혈관조영장치를 이용해 주요 혈관 질환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치료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특히 뇌동맥류 등 뇌혈관 분야 치료에 하이브리드 수술을 적용해 급증하는 혈관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해 나갈 계획이다. ▲진단-치료-확인이 한번에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술실 우리 몸 속 미세한 통로인 혈관이 막히거나 부풀고, 터지는
김성길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7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고혈압, 당뇨병의 진료를 잘하는 동네의원 6657곳을 선정, 발표했다.심평원이 매년 전국 1만여 개 1차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고혈압(12차), 당뇨병(6차)의 적정성 평가에서 우수(양호) 평가를 받은 곳이다. 명단은 심평원 홈페이지을 통해 공개된다.고혈압 양호기관은 전년 5086개소 대비 8.9% 늘어난 5538개소, 당뇨병 양호기관은 2978개소보다 11.2% 증가한 3313개소로 집계됐다. 둘 다 진료를 잘하는 기관은 모두 2194개소로, 전년보다 16.4
김민립 기자 / 두고 '생명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요즘 같은 환절기엔 뇌혈관에 문제가 발생(뇌졸중)하는 환자들이 크게 증가한다. 꽃샘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3월은 혈관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고혈압이 있거나 고령인 분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꽃샘추위처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때 많이 발생하는 뇌졸중은 고혈압 환자의 경우 그 위험성이 더 커진다. 고혈압 환자의 뇌혈관은 요즘처럼 일교차가 클 때 발생하는 혈관내 증가하는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터질 수 있고,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뇌졸
박창희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올해 하반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제도’ 시범사업 추진에 앞서 의료계, 산업계, 학계 등과 의견수렴에 나선다. 복지부는 2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인증제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EMR은 환자의 진료, 검사 등 병력기록은 물론 예약, 간호관리, 알레르기·부작용 등을 전자 문서화하고 의료기관간 교환·전송이 가능하도록 표준화하는 것을 말한다. 복지부는 지난 2014년부터 이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사회보장정보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김민립 기자 /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복부 비만인 50대를 남성이면 전립선암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발표한 ‘2017 한국인 전립선암 발생 현황’에 따르면 전립선암 발생률은 정상 남성에 비해 당뇨병 환자는 1.29배, 고혈압 환자는 1.45배,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1.4배, 복부비만 남성(복부 둘레 90㎝ 이상)은 1.32배 더 높았다. 전립선암의 위험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으나,최근발병률 증가의 원인으로는 산업화에 따른 서구식 식습
김민립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3차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4월까지 1년간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7470개 의료기관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진료 받은 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졌는지를 평가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가 좁아져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기침
김성길 기자 / 보건복지부는 환자의 다양한 질병 상태에 맞는 교육상담료 활성화를 위해 외과계열 교육상담료 개발을 위한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교육상담료는 환자가 자신의 질환 및 치료과정을 이해해 합병증 예방 등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상담을 실시한 경우 지급되는 수가를 의미한다.협의체는 그동안 내과계열을 중심으로 논의돼온 교육상담료를 외과계열에도 도입하기 위한 논의를 본격화한다. 협의체는 지난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내달 초 제2차 회의를 진행한다.복지부에 따
김민립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전국 6천47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 3차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1등급을 받은 병·의원 명단을 공개했다. COPD 적정성 평가 기준은 폐기능검사 시행률과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 확장제 처방환자 비율 등을 평가했다. COPD는 호흡할 때 공기가 지나는 기도(氣道)가 좁아져 숨쉬기 어려워지는 호흡기 질환으로 흡연, 대기오염 등
부천 = 정준섭 기자 / 혜원의료재단에서 위탁 운영 중인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6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2회 연속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이 요양병원으로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심평원은 요양병원의료서비스의 적정성을 유지하고 국민에게 합리적인 병원 선택 정보 제공을 위해 2년에 한 번씩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전국 1400여 개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료 구조와 진료부분 22
김기종 기자 / 내년부터 도입 예정인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참여기준이 이달부터 ‘300병상 이상’ 의료기관에서 ‘100병상 이상’으로 문턱이 낮아진다.보건복지부는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의료기간을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100병상 이상)급 의료기관으로 자격요건을 완화하고 이달부터 상시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참여 의료기관은 전용 병동에 상주 전문의(최소 2명 이상)을 확보하고 24시간 순환근무를 갖춰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웹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이종혁 기자 /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일부 의료진에 대한 사기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경찰은 이대목동병원이 질병관리본부의 감염 관리 지침을 어긴 채 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를 허위로 청구해왔다고 보고 일부 관계자들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앞서 경찰은 의료진이 질병관리본부의 주사제 ‘1인 1병 투약 지침’을 어기고 사망 전날 지질영양 주사제 500ml 1병을 신생아 5명에게 나눠 주사한 후 한 명당 한 병을 투약한 것처럼 진료기록을 허위로 기재한 사실을 확인했다.다만, 경찰 조사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