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창릉과 남양주 왕숙 등 4차 공공분양과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신혼희망타운 사천청약에 13만600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0대 1를 기록했다.특히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공공분양 전용면적 84㎡ 아파트는 165.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서울의 유일한 사업지인 신혼희망타운 대방지구의 사전청약 경쟁률은 66.9대 1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고양 창릉과 남양주 왕숙, 부천 대장 등 4차 공공분양(공공분양 6400가구·신혼희망 7152가구) 사전청약에 대한 청약 신청을 마감한 결과 13만6000명이 신청해 1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사흘 앞두고 노동계는 여전히 실효성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5인 미만 사업장 등이 제외된 것을 지적하며, 법이 시행되더라도 안전사고가 크게 줄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24일 정부에 따르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직접 처벌하는 중대재해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해당법은 지난해 1월26일 제정됐으나 1년간의 유예기간을 두면서 사흘 뒤부터 시행된다.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임박했지만 노동계는 여전히 불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1월 여야 합의로 전체 사업장
SK에코플랜트가 인천 연수구 송도동 396-1 일원에 분양하는 ‘송도 럭스 오션 SK뷰(송도 Luxe Ocean SK VIEW)’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2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6공구 A9블록에 들어서는 송도 럭스 오션 SK뷰는 지하2층~지상49층, 아파트 7개동, 총 1114가구로 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 수는 ▲84㎡ 1002가구 ▲130㎡ 88가구 ▲88㎡T 8가구 ▲96㎡T 2가구 ▲97㎡T 2가구▲104㎡T 2가구 ▲105㎡T 2가구 ▲137㎡T 2가구 ▲139㎡T 2가구 ▲141㎡T 2가구
W컨셉이 올해 MZ세대이 마음을 사로잡을 ‘루키 브랜드’ 발굴에 나선다. 해마다 패션 트렌드와 고객 기호가 급변하는 만큼 신규 브랜드의 인기 요인과 특징을 분석해 입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23일 W컨셉에 따르면 SSG닷컴의 자회사로 편입된 지난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새로 입점한 1200여개 브랜드 매출이 전체 매출의 10% 비중을 차지하며 신장률을 견인했다.지난해 매출이 153% 신장한 뷰티 카테고리는 신규 입점 브랜드에서 나온 매출이 전체의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신규 입점한 브랜드
정부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설 차례상 비용이 요동치는 것을 막기 위해 주요 성수품 공급을 늘려 가격 안정을 추진한다. 사과·배 등 과일의 정부 비축 물량을 확대하고 소와 돼지고기는 도축 수수료 지원을 통해 공급량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가뜩이나 무거워진 장바구니 민심을 달래기 위해 농축산물 할인행사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명절 맞이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한도도 1만원에서 2만원으로 확대한다.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물가는 3%를 웃도는 등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2%,
정부가 14조원 규모의 새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공개하자마자 정치권에서는 이를 35조원까지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여야가 모두 증액 자체에는 동의를 하는 만큼 추경 규모는 커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많다.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추경안을 오는 24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여야 합의를 통해 상임위 심의 일정 등이 정해지고, 정부 추경안에 대한 당정 간 협의도 이뤄지게 된다.정부 추경안은 코로나19 방역 조치 강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300만원의 방역지원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동정책 이슈와 현장갈등 사안을 균형 있게 조율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체계적 대응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수출 물류 애로 및 공급망 차질을 해소하기 위해 1월 중 임시선박 8척을 투입하고 중소화주 대상 물류비 지원 예산도 320억원으로 확대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 ◆ “중대재해처벌법 등 노사 이슈 제기…범정부 지원체계 구축”홍 부총리는 “지난해 대형사업장 무분규 등 지표상 노사관계는 비교
지난해 생산자물가지수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공산품 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만큼 올해 상반기 물가 압력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연간 생산자물가지수는 109.60(2015년 100기준)으로 전년대비 6.4% 상승했다. 이는 2011년(6.7%)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지난해 본예산 대비 60조원 안팎의 초과 세수가 발생할 정도로 세수 추계 오차가 나타난 것은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20일 국민의힘 부동산공시가격센터장인 유경준 의원이 국세청으로 제출받은 국세 수입 실적 자료(11월 기준)에 따르면 부동산 관련 세제인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종합부동산세가 정부의 예측보다 두 배 가까이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본예산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세금은 양도소득세였다. 기재부는 지난해 양도세가 16조8857억원 들어올 것으로 예측했으나 실제 11월 말까지 걷힌 세금
#. A씨는 지난 2020년 2월27일 발행된 외식 상품권을 표시 가격(1만원)보다 저렴하게 10장 구매한 뒤 4장을 사용했다. 이듬해 2월 남은 6장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식당에서 “유효 기간이 지나 결제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A씨는 90% 환불을 요구했지만, 상품권 발행업체 측은 “할인 판매했기 때문에 환불이 불가능하다”며 거부했다.지난해 발생한 상품권 관련 소비자 피해의 20%가량이 설 명절 연휴가 있는 1~2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할인 판매했다는 이유로 환불을 거부하는 등 사례다. 구매 전 중요 사항을 꼼꼼
지난해 은행권 대출규제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로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등으로 대출수요가 몰리면서,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1년 새 3배 가량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호금융, 보험, 저축은행, 여전사 등 2금융권 가계대출이 35조9000만원 늘어 전년 11조5000억원에 비해 3배 넘게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107조5000억원)의 약 33% 수준으로, 전체 가계대출 대비 비중 역시 전년(10.2%) 보다 크게 늘었다.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은 2017년 31조7000억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경기도에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되는 1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경기도 15억원 초과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6건이었다.그런데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지난해에는 15억원 초과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1465건으로 급증했다. 2017년 대비 26배나 늘어난 것이다.거래량뿐 아니라 경기도 15억원 초과 아파트 단지도 늘어났다. 2017년 15억원이 초과한 경기도 아파트 단지는 1
직장인 절반은 이번 설 연휴에 고향에 갈 예정이다.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2044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50.6%가 ‘귀성할 것이라고 답했다.전년 설문조사 결과(36.6%)보다 14%p 증가한 수치다.귀성일은 설 연휴 전 주말인 ‘29일’(42.6%)이 가장 많았다. ▲31일(22.3%) ▲30일(21.5%) ▲2월1일(12.3%) ▲2월2일(0.7%) 순이다.귀경일은 ‘2월1일’(41.8%), ‘2월2일’(35.2%)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이달 ▲31일(6.7%) ▲30일(5.9%)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1월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리야드에서 사우디 아람코 Aramco(Saudi Arabian Oil Company) : 사우디의 국영석유기업으로 세계최대의 석유생산회사, 사우디전력공사 SEC(Saudi Electricity Company) : 사우디전력공사, 아쿠아파워 ACWA Power 社(International Company for Water & Power Projects) : 사우디 내 발전, 담수화 사업 담당 등과 수소 생산 및 연료류 천연가스 전환 등 탄소중립 이행
샤인머스캣과 애플망고, 한라봉 등 이색과일이 인기 설 선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과거 사과·배 등 차례상용 과일이 주를 이루던 것과 달리 가족모임이나 홈파티 등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디저트 과일이 각광받는 모습이다.18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이색 과일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과일선물 세트 증가율(65%)을 웃도는 수치다. 샤인머스캣 매출 신장률이 101.2%로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애플망고와 한라봉 등 만감류 선물세트도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을 소개하는 카탈로그에 처음으로 ‘골프·패션’ 페이지를 만들고 골프용품 수요 선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2030세대를 중심으로 골프 인기가 이어지면서 명절 선물세트 구성에도 영향을 미친 셈이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골프 장르 매출은 전년 대비 22.5% 늘었고, 골프웨어는 56.3% 신장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트렌드에 민감한 2030 젊은 연령층이 신규 진입하며 골퍼용 GPS 스마트워치, 거리 측정기 등 전자 기기와 한정판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실제 연령대별로 3
기획재정부가 세제실을 개혁하겠다고 나섰다. 60조원에 이르는 역대급 세수 추계 오류를 내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작심한 것으로 풀이된다.세제실 개혁안에는 세수 추계 절차를 강화하는 조세 심의회 설치부터 세제실의 인적 폐쇄성을 해소할 수 있는 인사 교류 확대 등 내용이 담겼지만, ‘정치권의 정책 개입 제한’이라는 근본적 대책이 빠졌다는 평가다.홍남기 부총리는 지난 17일 오후 긴급하게 정부세종청사 내 기자실을 찾았다. 세제실 개혁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등 현안에 관해 취재진과 소통하기 위해서
앞으로 카드사·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업자들은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의무적으로 비교·공시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이런 내용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 일부개정규정(안) 규정변경’을 예고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29일 발표한 ‘금리인하요구제도 운영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다.이에 따라 여신전문금융업협회는 매 반기 종료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여전사별 금리 인하 요구의 수용 건수 등 운영실적을 금융감독원장이 정하는 바에
기업 10곳 중 6곳은 올해 설에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직원 1인당 상여금은 평균 77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사람인이 기업 1059개 사를 대상으로 ‘설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58.2%가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해 조사 결과(49.4%)보다 8.8%포인트(p) 증가했다.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이유로는 ‘직원들의 사기와 애사심을 높이기 위해서’(60.7%·복수응답)가 많았다.이어 ‘정기 상여금으로 규정돼 있어서’(32.5%), ‘설 지출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서’(12.3%), ‘지난해 실적이 좋아서’
기준금리가 2개월 만에 또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 6%대 진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빚을 끌어모아 집을 산 이른바 ‘영끌족’들의 이자부담이 한층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연 1.0%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12월 수준으로 되돌아갔다.이런 가운데 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연내 두 차례 정도 추가 인상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은도 지난 14일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으나 국내경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