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돈 기자 / 연천군은 30일까지 5일간 장마철 풍수해 대비 산림사업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군은 다가올 장마철과 집중호우를 대비해 산사태취약지역, 임도, 휴양림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림정택팀장 외 3인의 점검반을 구성하여 산사태취약지역 55개소, 임도 및 등산로 22km, 휴양림 1개소 등을 사전에 꼼꼼하게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산사태로부터 군민의 재산 및 산림자원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취약지역, 임도, 휴양림 등 지속적으로 점검해 산림재해예방은 물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시켜 주민의 삶
유광식 기자 / 과학적인 도정을 통해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제3회 경기 빅데이터 공모전 우수 아이디어 발표회’가 지난 27일 오후 2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됐다.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5일부터 5월28일까지 대국민 우수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접수된 196건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PT발표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10건의 우수작을 최종 선정했다.이날 발표회에서는 ‘환승시간 연장단말기를 활용한 대중교통 이용률 개선’을 주제로 발표한 ‘머스탱’ 팀이 대상을 수
김인창 기자 / 앞으로 경기도에서는 일반형 시내버스를 탈 때도 차내에 승객이 많은지 적은지를 미리 알고 골라 탈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도내를 운행하는 일반형 시내버스의 탑승객수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이용자에게 알려주는 ‘시내버스 차내혼잡정보 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우선 오는 7월1일부터 수원시를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시범서비스를 시행하고 이용자 의견수렴 및 서비스 보완 후 10월부터는 도내 31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차내혼잡정보 서비스’는 버스에 탑승한 실시간 승객 수 정보를 근거로 버스 내
김성길 기자 / 경기도가 오는 9월1일부터 신축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허가와 건축위원회 심의에 녹색건축 설계 기준을 적용한다. 의무조항은 아니지만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돼 경기도에 녹색 건축물이 확대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 5월16일부터 1달 넘게 진행된 경기도 녹색건축 설계기준에 대한 시·군 순회 설명회를 27일 마치고 9월1일부터 제도 적용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녹색건축 설계기준에 따른 적용 건축물은 연면적 합계가 500㎡ 이상인 건축물과 3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 50세대 이상의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다. 단
이훈균 기자 / 경기지역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29일부터 오는 30일 총파업에 나서면서 학교마다 상당한 급식 차질이 우려된다. 28일 경기도교육청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 등에 따르면 두 교육공무직 노조는 이번 총파업에 전체 조합원의 70%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예측했다. 도내 교육공무직원은 3만5000명 정도이며, 두 노조에 가입한 조합원은 2만명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급식실 조리실무사여서 파업 기간 도내 유·초·중·고교 급식 운영에 상당한 차질이
이종혁 기자 / 검찰이 28일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 입사특혜 의혹 관련 제보 내용을 조작한 혐의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38·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강정석)는 이날 이씨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의 구속 여부는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된다. 영장심사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이씨는 대선 직전 “준용씨 미국 파슨스스쿨 동료로부터 문씨의 고용정보원 입사와 관련해 당시 문재인 후보가 개입했다는
안창남 기자 /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해안방제의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 해안방제 지원 중점 추진업무’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업무내용에 따르면 전국 방제 관련기관, 단·업체의 해안방제자원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방제자원관리시스템에 대한 기능개선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각 지자체에 관련 최신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는 보유하고 있는 방제자원이 부족할 경우 시스템을 통해 인근 유관기관의 방제자원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어 방제작업이 보다 빨라질 것으로 해경은 기
박창희 기자 /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북한과의 농업교류에 대해 긍정적 답변을 내놨다. 문재인대통령이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안에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고 싶다는 발언을 한 만큼 대북 쌀 지원 등이 소통의 물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후보자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북핵과 미사일 시험발사 등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것이기에 단호히 대처해야 할 사안”이라며 “그래도 대화의 물꼬는 터야 하고 (그 방편으로)농업교류는 대단히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유광식 기자 / 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에 올해 428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내년에도 사업확대를 위해 국비 286억원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올해 파주 LGD산업단지와 오산 누읍동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 용인시 영덕천·부천시 심곡천·김포시 계양천 하천유지용수 공급, 화성시 관공서 중수도 7개소 공급을 목표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업용수는 1일 4만4200톤, 하천유지용수는 1일 4만700톤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도는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에 대한 관
박경식 기자 / 가평군은 28일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문화·체육·복지가 한 장소에서 이뤄지는 수요자 중심의 공간인 청평호반 문화체육센터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청평도서관 앞에 들어서는 문화체육센터는 오는 2018년까지 총 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되며, 부지면적 4582㎡에 연면적 7276㎡로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지하 1층에는 수영장 6레인(25m)과 300석 규모의 다목적강당을 비롯해, 지상 1층은 헬스장과 청소년상담센터, 지상 2층은 노인복지회관 및 주차장, 지상 3층은 배드민턴 및 배구, 농구코트,
김인창 기자 / 고액 기부로 경기 도내 노블리스 오블리주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경기공동모금회는 지난 27일 동탄 앨리스 1865에서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 모임에는 박광재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와 이날 모임에서 가족 아너 회원으로 가입하는 박종옥 회원과 가족, 부부 아너 회원이 되는 박희붕 회원 등 총 60여명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및 회원 가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정기 모임에서는 경기도 2호
김기종 기자 / 여성 홀로 운영하는 꽃집이나 커피숍에서 물건을 많이 살 것처럼 환심을 산 뒤 소액을 빌려 달아나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의왕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김 모(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김 씨는 지난 12~13일 의왕과 군포 일대 꽃집과 커피숍 4곳에서 모두 6만2000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범행에 앞서 물건을 대량으로 살 것처럼 얘기하며, 환심을 산 뒤 “떡을 사는데 돈이 조금 모자란다”며 1만~2만원 등 소액을 빌려 달아났다.경찰은 김씨가 훔친 돈이 워낙 소액이어서
진종수 기자 / 성남시는 분당구 판교동 금토산 일대에서 1박2일간 생물을 탐사하는 ‘2017 성남 바이오블리츠’ 프로그램을 통해 715종의 생물종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탐사는 지난 17~18일 금토산 일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2일간 진행됐다. 바이오블리츠(BioBlitz)는 세계적인 생물종조사 행사로 생물분야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모여 24시간 동안, 주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생물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으로 만드는 과학 탐사·참여활동이다.탐사 결과 주요 발견종을 보면 멸종위기생물(Ⅱ급)인 맹
이종혁 기자 / 정부가 부당노동행위 감독 사업장을 기존 100개소에서 150개소로 확대하고 노사분규 빈발 사업장, 노동관계법 위반으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야기할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오는 7월중 집중감독에 나선다. 부당노동행위 혐의가 드러난 사업장에 대해서는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고 법 위반이 확인된 경우 시정지시 없이 즉시 입건하는 등 사법처리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부당노동행위의 경우 혐의 입증에 어려움이 크지만 주로 벌금형에 처해지는 등 일반 형사범죄에 비해 처벌 수위가 낮아 관계부처와 협의해 형량을 높이거나
김성길 기자 / 지난해 지자체의 환경관리실태 평가 단속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의 ‘지자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실태’에 따르면 지난해 위반사항 적발율은 평균 17.6%로 전년(10.8%) 보다 6.8%포인트(p) 늘었다. 지자체별로는 제주 22.8%, 광주 22.4%, 인천 22.3%순으로 높았고 충북이 13.4%으로 가장 낮았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점검률은 평균 99.2%로 전년 98.8% 대비 0.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지자체의 환경오염물질 단속 공무원은 1인당 평균 약 45곳의 배
김지수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민간인에게 빌려준 대부도 토지에서 불법 형질변경 행위가 적발돼 안산시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28일 안산시와 캠코에 따르면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안산시 대부도 국유지인 임야 3필지(1086㎡)를 지난 1일부터 오는 2022년 5월 말까지 5년 동안 대부도 주민 A씨에게 대부해주는 계약을 체결했다. 캠코는 A씨가 주차장 활용 목적으로 임차하는 것에 동의하면서 “산림을 훼손하지 않고 주차장 활용을 위해 지자체의 인·허가를 받겠다”는 각서를 A씨로부터 받았다. A씨는 1년치 임차료
이훈균 기자 / 아주대학교는 신소재공학과 서형탁 교수 연구팀이 두 개의 나노결정 산화물을 접합해 전도도 조절이 가능한 투명 전자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소재가 맞닿은 계면에서 2차원 전자구름이 형성돼 전도도가 최대 10¹³배까지 발생하는 특이 현상을 이용한 것이다. 투명 전자 소재는 인듐주석산화물처럼 여러 성분을 혼합한 복합 산화물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복합 산화물 소재는 투명도의 한계, 유연 기판 적용에 적합지 않은 고온 공정, 자유로운 전도도 조절 등이 어려워 미래형 디스플레이와 IoT 센서에 적용하기가
유광식 기자 / 변호사와 법무사의 명의를 빌려 5개 지역의 등기사건 3만여 건을 싹쓸이해 100억 원이 넘는 수수료를 챙긴 친형제 등이 검찰에 적발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1부(류혁 부장검사)는 변호사·법무사법 위반 혐의로 도주한 주범 A씨를 지명수배하고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변호사와 법무사 사무실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소유권이전등기와 근저당권설정 등기사건들로 돈을 벌기 위해 친형을 통해 운영이 힘든 변호사와 법무사를 섭외했다. A씨는 이들에게 매달 200~250만원을 주는 대가로 명의
신민하 기자 / 파주시의 등산로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을 살해한 내연남이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서는 A(50)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0시께 파주시 탄현면의 한 등산로에서 B(45·여)씨를 수건으로 목 졸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B씨와 차를 타고 이동 중 B씨가 ‘다른 남자를 만나겠다’는 말에 격분해 살해한 뒤 그대로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숨진 B씨는 주말이 지나도록 연락이 닿지 않자 가족들이 가출신고를 한 상태였다. B씨
김기종 기자 / 과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이견을 보여왔던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에 따른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 부담금 문제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28일 과천시에 따르면 LH가 시행하는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 135만3000㎡에 건립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 부담금이 211억2595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정보타운 조성단가 기준으로 소각시설, 음식물처리시설 등 설치비용 56억8700만원, 시설 부지매입과 관리동 등 설치비용으로 154억3889만원 등 총 211억2595억원으로 산정됐다. ‘폐기물처리시설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