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차량에 손목을 갖다 대는 이른바 ‘손목치기’ 수법으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합의금을 받아 챙긴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60대)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5~7월 부천시 하우로 일대에서 15회에 걸쳐 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약 62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전 손을 전봇대에 내려쳐 상처를 낸 후 출근길 지나가던 차량의 사이드미러에 고의로 손을 부딪히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A씨는 일정한 주거 없이 하우로 일대 주변을 배회하며 도로 폭이 좁고
대리기사를 부르라는 다른 손님의 말에 화가 나 자신의 차로 야외 테이블을 들이받으며 난동을 부린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포천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포천시 가산면의 한 치킨집에서 술을 마신 후 자신의 차를 운전해 귀가하려 했다.그러자 다른 손님이 음주운전을 하지 말라는 취지로 “대리 기사를 불러라”고 하자 화가 난 A씨는 차에 타 식당 외부에 놓여있는 테이블을 들이받으며 난동을 부렸다.A씨의 난동으로 야외 테이블에 앉아있던 다른 손님 1명이
조건만남인 것처럼 30대 남성을 속여 모텔로 유인한 뒤 금품을 뜯어내려 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등의 혐의로 A양과 B군 등 중학생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26일 오전 4시15분께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모텔에서 조건만남 앱으로 유인한 30대 남성 C씨를 협박해 금품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C씨가 이들을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쳤으며, 이들은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A양 등은 경찰에 “빌린 돈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
경찰에 하룻밤 새 11차례 전화를 걸어 허위신고를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이날 새벽 1시부터 2시12분까지 112에 전화를 걸어 허위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112에 전화를 걸어 “엄마가 마약을 한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충남 관할서에 확인해 A씨가 허위 신고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경찰은 A씨에게 ‘허위신고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으나 A씨는 그 이후에도 “누가 나를 총으로 쏘려고 한
인천의 빌라에서 지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과 대치, 4시간 여만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5시21분께 부평구 모 빌라에서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람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는 신고를 접수받아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B씨는 피를 흘리며 빌라 출입문 앞에 쓰러져 있었다.소방당국은 B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B씨는 배 부위에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지난 26일 오후 1시께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불암산 정상 부근에서 70대 A씨가 30m 절벽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A씨는 이날 정상 부근에 앉아있다가 일어서던 중 갑자기 중심을 잃으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추락 충격으로 척추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하남시에서 마사지를 받던 여성이 남성 마사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26일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7분께 마사지업소에서 마사지를 받은 여성 A씨가 성폭행을 당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전날 오후 8시 30분께 하남시의 한 마사지업소에서 마사지를 받다가 50대 남성 마사지사 B씨로부터 성추행 및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아직 구체적 사실관계를 확인되지 않은 상태지만, B씨는 경찰조사에 “전혀 그런 적이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수원시에서 술에 취해 행인을 위협하고 다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5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음주 상태로 수원시 팔달구 거리를 다니며 행인에게 시비를 걸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문구용 칼을 휘둘러 30대 남성을 다치게 하고, 앞서 50대 남성에게 폭행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체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아내를 방치하고 테니스를 치러 나가 아내를 중태에 빠뜨린 6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아내는 뒤늦게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뇌사 판정을 받았다.인천 강화경찰서는 유기치상 혐의로 A(60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9일 오후 6시12분께 인천 강화군 주거지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아내 B(50대·여)씨를 그대로 방치해 뇌사에 빠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당시 의붓딸인 C씨에 전화를 걸어 “엄마가 술을 먹고 이렇게 쓰러져
횡단보도에서 80대 노인을 치어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70대 시내버스 기사가 재판 중 또 다른 사망 사고를 내 법정에서 구속됐다.인천지법 형사 18단독 김동희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71)씨에게 금고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30일 오후 7시 25분께 경기 부천시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를 운행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B(68)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당시 정지 신호에도 차량을 출발해 B씨를 치었으며 버스 아래에 깔린 B씨는 병원에
25일 오전 2시25분 경기 파주시 파주읍의 필름제조 공장에서 난 불이 약 2시간30분 만에 꺼졌다.공장 건물 1개동과 필름 원단 및 약품 원료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억5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오전 2시36분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다.장비 35대와 인력 84명이 동원됐으며 오전 5시께 진화를 완료했다.
정체불명의 남성이 초등학생에게 접근, 유괴를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4일 인천 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30분께 인천 부평구 부개동의 아파트 놀이터 앞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A씨가 초등학교 5학년 B군에게 다가왔다.이어 B군에게 “어머니가 아파서 병원에 있다. 차에 타면 데려다 주겠다”는 취지로 말을 걸었다.당시 학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B군이 어머니에게 전화, 사실관계를 확인하자 A씨는 급히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학교 측은 사건 발생 당일인 2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은 인천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24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경위는 지난 22일 오후 8시50분께 경기도 시흥 월곳 인근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차량을 몰다가 신호대기 중이던 앞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사고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의 만취 상태로 조사됐다.A 경위는 이날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최근 오송 사고로 6명의 경찰관이
아파트 정문 앞에 차량을 주차한 뒤 이를 지적하는 상대 운전자를 차에서 끌어내려 폭행한 3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최치봉)은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24일 경기 군포시의 한 아파트 정문 앞에 자신의 차량을 주차한 것을 보고 욕설을 한 운전자 B씨를 차량에서 끌어내려 뒷목을 잡고 발을 밟는 등 폭행한 혐의다.재판 과정에서 A씨는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B씨의
인천 한 키즈풀 카페에서 물놀이를 하던 2살 여자아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카페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2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37분께 인천 서구 모 키즈풀 카페에서 A(2)양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당시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2)양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A양은 수심 67㎝ 키즈풀에서 놀던 중 물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가 발생한 해당 카페는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돼
술에 취해 집이 침수됐다며 허위 신고를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김포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A(50대)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8일 오후 11시 8분께 “집이 침수돼 사람이 죽어간다”며 112에 11차례 문자와 전화로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112에 내용이 없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다가 경찰이 전화를 걸자 “사람이 물에 빠져 죽어간다”며 거짓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가 말한 김포의 한 자택으로 순찰차를 보냈고 침수 피해가 없는 사실을 확인한 뒤
지난 19일 오전 10시 25분께 경기 가평군 가평읍의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넘어져 2.5m 옹벽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추락 과정에서 머리에 큰 손상을 입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혼자 자전거에 타고 사고 지점을 천천히 지나던 중 발을 헛디뎌 옹벽 아래로 추락한 것을 확인하고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계했다.
온라인 쇼핑몰 ‘쿠팡’에서 주문한 물건 일부를 고의로 누락시킨 뒤 전체 반품 처리해 총 1억여원 상당의 이득을 취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4단독(판사 이은주)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40·여)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2018년 3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총 391회에 걸쳐 쿠팡으로부터 1억2839만원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취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쿠팡 사이트에서 상품 여러개를 주문한 뒤 특정 물건은 빼고 나머지 물건만 반품했다. 하지만 쿠팡에는 주문한 물건들을
시흥시 정왕동 플라스틱 사출 공장에서 난 화재 큰 불길이 6시간가량 만에 잡혔다.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4분 공장 내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오후 5시 1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오후 5시 16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이어 오후 8시 7분 대응 단계를 하향하고 오후 10시 38분 초진을 완료했다. 잔불 정리 등을 위해 대응 단계는 유지하고 있다.투입된 소방력은 펌프차 등 장비 64대, 소방관 229명이다.화재 당시 공장 관계자 6명은 모두 대
레슬링 기술을 걸어 함께 사는 후배를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검찰로 송치됐다.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오전 5시3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의 주택에서 20대 남성 B씨와 레슬링을 하면서 신체를 감싸 누르는 등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의식이 없자 119에 전화해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일용직 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지 않아 함께 일하는 자신이 피해를 보자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