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숙박업소에서 40대 남성을 둔기로 폭행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또 1~2명의 공범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추적에 나섰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10대 A군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A군 등은 이날 오전 10시48분께 인천 미추홀구 모 숙박업소 객실에서 B(40대)씨를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숙박업소에서 투숙중인 손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객실이 비어있자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토대로 손님들의 인상착의를 확인했다.이후 숙박업소
하남시 하사창동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내부에서 생활하던 70대 남성이 숨졌다.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3분께 “불에 탄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70대 A씨가 숨져 있다”는 동생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받은 119구조대는 현장에 급히 출동했지만 이미 불은 자체 소진 됐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1동 120㎡과 샌드위치 패널 2동 45㎡, 가재도구 등이 소실됐고 70대 남성이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천의 한 플라스틱 사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화상을 입었다. 18일 경기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20분께 부천시 내동의 한 플라스틱 사출공장 1층에서 불이났다.이 불로 60대 근로자 1명이 대피를 하다 우측팔과 어깨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공장 1층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224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 사출 기계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공장에 불을 질러 아버지를 살해한 20대 아들이 경찰이 붙잡혔다.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4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가구 리폼 공장에 불을 질러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다. 불은 2층짜리 건물의 1층과 트럭 1대 및 내부 가구류 등을 태운 뒤 오후 12시 38분께 꺼졌으며,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경찰은 CCTV를 분석해 A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하다 오후 6시께 일산서구의 한 상가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범
한 대학병원 간호사 탈의실에 소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동료들을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 간호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한양대병원 간호사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지난달 20일 불구속 송치했다.A씨는 지난해 9월 남녀 간호사가 모두 출입 가능한 탈의실에 만년필 모양의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옷을 갈아입는 동료 간호사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탈의실을 이용하던 간호사가 만년필처럼 생긴 물건을 발견하고 자세히 살펴보다 카메라임을 확인해 경찰에
자신의 여성 지인을 찾겠다며 음식점을 찾아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께 부안군의 음식점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이 식당은 A씨의 지인인 여성 B씨가 자주 가는 곳으로, A씨는 흉기를 소지한 채 직원에게 “B씨가 온 적이 있느냐”고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의 죄질이 나빠 구속했다”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술에 취해 잠든 여성을 돌아가며 성추행한 수상레저시설 대표와 직원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형사합의1부(부장판사 박옥희)는 준유사강간 혐의로 기소된 30대 수상레저시설 대표 A씨에 대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준강제추행 혐의로 함께 기소된 30대 수상레저시설 직원 B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과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 관련기관의 취업제한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21년 9월 오전 3시30분께
포천시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차량 40여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 33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16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 10분께 경기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포천 방향 구리포천고속도로 축석령 터널 인근에서 차량 44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차량 1대가 미끄러져 중앙분리대에 부딪히며 사고가 나자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연쇄적으로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사고로 4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남성 3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서울방향 진입로에서 승용차가 음주단속 중인 경찰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13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8분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서울방향 진입도로에서 BMW 승용차가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택시를 검문하던 순찰차를 추돌하는 사고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음주운전 단속을 받은 택시와 경찰차, 승용차 등 3중 추돌사고로 이어져 한때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이번 사고는 택시 운전자가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에 따라 인천공항경찰단 순찰차
지나가던 여성에게 길을 모른다며 목적지까지 데려다 달라고 한 뒤 성폭행하려 한 70대 노인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형사합의1부(부장판사 박옥희)는 강간미수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을 명령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15일 오전 9시20분께 경기 구리시의 한 거리에서 지나가던 40대 여성 B씨에게 바둑을 두는 기원 위치를 안내해 달라고 부탁한 뒤 기원이 위치한 건물 2층에 도착하자 강제로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인천의 한 노래방에서 난동을 부려 연행된 지구대에서 바지에 대변을 보고 속옷을 집어던진 4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재판장 오기두)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24일 오전 2시30분께 인천 미추홀구 한 노래방에서 요금을 지불하고 귀가하도록 안내한 경찰관에게 담배 연기를 내뿜거나 마스크를 잡아당기는 공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당시 노래방에서 ‘술값을 지불하지 않고, 나가지도 않는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
14일 오전 7시49분 경기 화성시 팔탄면의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붕괴된 철근에 작업자 3명이 깔렸다.이 사고로 6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베트남 국적 작업자인 30대 남성 B씨와 40대 남성 C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경찰은 크레인이 이동형 발판계단을 옮기던 중 철근을 건드리면서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하남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교사가 만 1세 아동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어린이집 교사 A(30대·여)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낮잠을 자고 일어나 우는 B군의 입을 손으로 누르고 이불로 입을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B군의 부모가 CCTV를 열람, A씨의 행위를 발견하고 지난해 11월 경찰에 학대 신고를 했다.A씨는 “입을 손으로 누르고 이불로 입을 막은 것은 맞으나 학대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에서 사망한 지 2년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어머니의 시신을 빌라에 유기한 혐의로 4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동경찰서는 사체 유기혐의로 A(40대)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2020년 중순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어머니 B(70대)씨의 시신을 인천 남동구 간석동 소재의 한 빌라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전날 오후 10시19분께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 가족의 112 신고를 접수한 뒤 간석동 소재 빌라에 출동했다. 경찰 출동 당시 B씨는 안방에서 이불에 덮혀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A씨는 지난 20
인천의 한 도로에서 3살 여자아이가 혼자 타고 있는 차량에 몰래 탑승하려고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여아의 아버지는 20대 남성을 저지하다 전치 8주의 부상을 입고 수술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자동차 불법사용 미수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25일 오후 6시4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도로에 정차 중이던 B(30대)씨의 차량에 몰래 탑승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B씨는 뒷좌석에 있는 딸에게 사탕을 주려고 하차했으나, 그 사이 A씨가 운전석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다가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든 여성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제13형사부(호성호 부장판사)는 11일 오전 열린 선고공판에서 준강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이용촬영 및 반포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또 40시간의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에 7년간의 취업제한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항거불능의 피해자를 간음하고 그 장면을 인터넷 방송으로 실시간 송출해 수백명이 시청하게 하고, 일부 시청자는 그 장면을 유포
인천의 한 공원에 누군가 길고양이를 학대하기 위해 끈끈이 형태의 쥐덫을 수차례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2월 27일 사이 남동구 논현동 오봉산 인근 공원에 길고양이를 학대하기 위한 끈끈이 덫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가 3차례 경찰에 접수됐다.신고자는 경찰에 “끈끈이 덫이 반복적으로 설치되고 있다”며 범인은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동물보호법 8조 1항에 따라 도구·약물 등 물리적·화학적 방법을 사용해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면 3년
10일 오전 4시 13분께 경기 부천시 괴안동의 한 지상 6층짜리 주상복합건물 1층 상가에서 불이났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에 있던 11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 불은 빌라 내부 70㎡ 등을 태우고 소방소 추산 971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펌프 차량 등 장비 21대와 인력 53명을 투입해 40여분 만인 이날 오전 4시59분께 진화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상가 전기 배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인천 공촌천 일대에서 40대 남성이 피를 흘린 채 숨진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0분께 서구 연희동 공촌천 인근에서 A(4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를 발견한 행인은 “산책을 하고 있는데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고 신고했다.발견 당시 A씨는 목에 상처가 난 상태로 피를 흘리고 있었다.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법으로 최대 작업 반경을 확장시켜 고소작업차를 전도되게 해 2명의 사상자를 낸 30대 운전기사가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1단독(재판자 정현설)은 업무상과실치사 및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운전기사 A(39)씨에게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A씨에게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A씨는 지난 2021년 7월 6일 오전 9시54분께 인천 계양구 서운동 서운산업단지 내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붐대를 과도하게 확장시켜 고소작업차를 전도되게 해 14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