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주민 11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28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7분께 계양구 귤현동 한 5층짜리 빌라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주민 11명이 연기를 흡입했으며, 대피하던 주민 1명도 발목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모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해당 빌라의 세대가 불에 타거나 1층 주차장의 차량이 소실되는 등 재산피해도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6대와 인력 97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1시38분께 불을 완전
인천 강화군 한 선착장 인근에서 쓰레기 처리 작업을 하던 굴착기(포크레인)가 전복돼 바다에 빠지면서 운전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25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분께 인천 강화군 선원면 신정리 더리미포구 인근에서 굴착기가 뒤집어지면서 바다에 빠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사고 당시 굴착기 안에는 운전자 A씨가 혼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수색 작업을 벌인 소방당국은 물속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이날 쓰레기 처리 작업을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
의정부시의 한 미군 반환기지 철거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화물차 적재함에서 떨어진 파이프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의정부시 미군 반환기지인 캠프 잭슨에서 40대 화물차 기사 A씨가 적재함에서 떨어진 파이프에 깔렸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당시 공사현장에서 지게차가 파이프를 화물차에 옮겨 싣는 작업이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작업과정에서의 과실 여부 등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의정부 = 유
월세를 내지 못해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서 나가야 할 신세가 되자 홧김에 여러 차례 방화 시도를 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수원고법 형사1부(재판장 신숙희)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27일 밝혔다.항소심 재판부는 “아파트에서 원치 않게 퇴거하게 된 피고인이 상실감과 우울감으로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거듭 방화를 시도한 범행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판시했다.이어 “피고인이 주장하는 양형
한강에서 요트를 타다 물에 빠진 20대 남성이 실종 4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26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7시께 김포시 전류리 포구 인근 한강에서 물에 떠 있는 시신을 군부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문 채취를 통해 해당 시신의 신원이 지난 21일 오후 6시30분께 가양대교 북단 난지한강공원 인근에서 요트를 타다 한강에 빠져 실종된 20대 남성 A씨임을 확인했다. 당시 A씨는 지인 6명과 요트에 함께 동승해 사진을 촬영하던 중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길가에 누워있던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60대 택시기사가 도주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26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강원도 홍천의 한 밭에서 택시기사 A(6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전날 오전 1시34분께 미추홀구 주안동 한 도로에서 택시를 몰다 도로에 누워 있던 B(50대·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그대로 도주했다.그는 당시 119구급대에 신고를 했으나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말하지 않고 전화를 끊었다. 이후 자택 주차장에 차량을 둔 채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의 행적을 추
집 앞 하천으로 물고기를 잡으러 간 50대 남성이 물에 빠진 채 아내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26일 경기 양평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9시 20분께 양평군 양동면의 한 하천변에서 남편이 물에 빠져 숨을 쉬지 않는다는 아내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이날 오후 9시께 물고기를 잡는다며 나간 남편 B씨가 돌아오지 않자 직접 찾으러 나갔다가 물에 빠져 있는 B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B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숨진 B씨가 하천 위 다리에서 실족한 것
수원시의 한 대규모 아파트단지에서 정체 불명의 괴낙서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수원시 권선구 A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에서 재물손괴 혐의로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해당 관리사무소에서 신고한 내용을 보면 아파트 내 놀이터와 대형 조형물, 커뮤니티센터 벽면, 출입문, 동별 내부 복도, 공중화장실 등 15곳에 낙서가 도배돼 공용 장소와 시설물이 훼손됐다.7000세대 가까이 되는 규모의 이 아파트단지에서 이러한 낙서가 계속 이어지자 입주민들은 정신질환자나 이단 종교단체 의한 행동이
지난 24일 오후 5시 7분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한 고등학교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는 퇴근 중에 타는 냄새를 맡은 교직원들이 이를 확인하기 위해 교내 건물을 살펴보던 중 6층에서 연기가 새어나는 모습을 보고 119에 접수했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교실 일부가 타면서 7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4대와 대원 등 인원 50명을 보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24일 오후 6시 20분께 경기 포천시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약 3시간 4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샌드위치판넬 구조 건물 3개동과 사출기 4대, 소형지게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장비 33대와 인력 72명을 동원해 오후 10시께 진화를 완료했다.
인천 남동경찰서 소속 지구대에 근무하는 현직 경찰관이 을지훈련기간에 음주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단속됐다.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5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현직 경찰관 A경위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A경위은 이날 인천 부평구의 한 자동차 매매단지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066% 면허 정지 상태였다.경찰은 A경위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마친 뒤 징계할 방침이다.
야간 오르막길 도로에 쓰러져 있던 60대 취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운전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6단독 권형관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6월7일 오후 9시18분께 인천 강화군 한 이면도로에서 제네시스 승용차를 몰던 중 술에 취한 상태로 이곳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 B(60)씨를 추돌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B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날 오후 11시37분께 결국 숨졌다.권 판사는 “사람
24일 오전 3시 3분께 경기 고양시 화정동의 8층짜리 복합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30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25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층의 한 음식점이 전소된 것으로 조사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이날 오전 3시 2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인력 107명과 장비 51대가 동원됐으며, 오전 4시 32분께 진화를 완료했다.소방당국은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수원 재개발 지역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합동 수사에 나섰다.24일 경기남부경찰청과 육군본부 수사단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께 수원시 팔달구 지동 일원 재개발 사업부지의 한 건물에서 군인으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 1구가 발견됐다.시신은 주택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철거할 건물 현장을 살펴보던 재개발 업체 관계자의 신고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군 당국은 함께 발견된 군번줄과 신분증 등을 토대로 해당 시신이 안양의 한 육군 부대에서 복무했던 A씨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2016년 6월
만취상태로 잠든 친구의 여자친구 옆에 누워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는 심신미약자 추행과 유사강간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A씨에 대해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경기 의정부시에 살고 있는 친구 집에 집들이를 하러 방문했다.당시 친구 집에는 친구와 친구의 여자친구 B씨가 있었다.술을 많이 마신 이들은 새벽에 잠을 자게 됐고 A씨는 자신의 친
23일 오전 3시43분 세종시 전의면 왕의물로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력 37명을 투입, 약 40분 만에 진화했다.이 불로 60대 남성 A씨가 2도 화상을 입었고 주택 1동 84.22㎡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1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동료가 사망하는 교통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한 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평택경찰서는 2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주한미군 소속 A(20대)상병을 체포해 미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0시55분께 평택시 청북읍의 한 도로에서 차량을 몰다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이 사고로 동승하고 있던 주한미군 B(20대)상병은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 숨졌으나, A씨는 B씨를 그대로 방치한 채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사고 현장은 인적이 드문 곳으로 별도
인천계양경찰서는 흉기로 아내를 찌른 A(70대)씨를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전날(21일) 오전 11시40분께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아내인 B(70대·여)씨의 목과 귀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아침밥을 차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B씨와 말다툼을 벌인 끝에 주방에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흉기에 찔린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지병이 있어 병원 치료 중이라 조사를 마친 뒤 혐의를 결정할 예정
지난 21일 오전 9시10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도로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차선변경 중 뒤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뒤차와 추돌한 A씨의 차량은 충격으로 오토바이 1대를 박고 반대편 차선까지 튕겨나가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2대를 더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이 사고로 A씨의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동승자가 사망하고, A씨도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또 추돌한 차량과 오토바이 운전자 등 2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들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인천에서 무허가 기계를 이용해 불법으로 담배를 제조·판매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담배사업법 위반 혐의로 A(5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최근 연수구의 한 건물에서 무허가 기계를 이용, 담배를 불법으로 제조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경찰에서 “기계를 이용해 불법으로 담배를 만들어 팔았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담배 50여보루와 제조기 등을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