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2일 세종국악당에서 아동체험극 ‘거인의 침대’를 선보인다.조나단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이 작품은 아이들이 무대 위에 설치된 대형 침대에서 소인이 되어, 환상의 모험을 떠난다. 모험가가 되기 위해 모인 아이들은 총 3개의 놀이로 구성된 작품에 참여하며 배우들과 함께 구르고 뛰며 신체를 활용한 놀이도 하고 직접 배우가 되어 뮤지컬을 만들기도 한다. 보고 듣는 공연이 아닌 체험형 공연이다.동행한 부모들은 관객이 되어 모험가가 된 아이들을 관람할 수 있어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이전
“우리의 영원한 아기판다 푸바오, 네가 그리워질 때마다 이 책을 펼쳐볼게”에버랜드에서 생활하는 아기판다 ‘푸바오’가 오는 2024년 중국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에 팬들의 발걸음이 서점으로 향하고 있다.예스24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출간된 포토 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의 판매량이 최근 급증했다. SNS 등 온라인에서 푸바오에 대한 인기가 증가해 지난 5~6월 2달간 판매량은 이전보다 749% 상승했다.예스24 관계자는 “’아기 판다 푸바오’는 연초부터 쭉 판매가 증가세를 이어오긴 했지만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특히 주목받으며 5월
조용익 부천시장이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심신의 휴식과 사색을 즐길 수 있도록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3권을 소개했다.첫 번째 책은 저널리스트 요한 하리의 ‘도둑맞은 집중력’이다. 저자는 우리가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해지는 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시스템의 문제라고 이야기하며, 집중력을 방해하고 성장을 가로막는 것들을 인지하고 차단하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집중력 위기 시대,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두 번째 책은 국내 명소를 재조명한 30년간 문화유산답사기의 총집편, 미술평론가 유홍준의 ‘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도심 속 야외 음악 축제인 ‘파크콘서트’와 ‘피크닉콘서트’가 오는 8월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2023 파크콘서트’는 오는 8월 19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2012년 첫선을 보인 ‘파크콘서트’는 주말 도심 속 야외무대에서 클래식을 비롯해 대중음악, 포크, 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소개하며 매회 평균 1만여명의 관객이 찾는 성남의 대표 야외 공연으로 자리매김 해 왔다.‘20
이천문화재단이 7월 마티네콘서트 이응광의 음악공방 첫 번째 공방으로 ‘기타그룹 피에스타(GuitarGroupFiesta)’의 공연을 7월 26일 오전 11시 이천아트홀에서 진행한다.이번 마티네콘서트는 이천문화재단 이응광 대표이사가 직접 시민들과 소통하며 공연에 대한 해설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무대 위에서 관객과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하우스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관람객들에게는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브런치가 제공된다.첫 번째 음악공방인 7월 마티네 콘서트는 기타그룹 피에스타가 함께한다.정교
군포문화재단은 내달 12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를 연다고 밝혔다.는 청소년들의 여름방학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청소년과 대중에게 친숙한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속 음악을 풍성한 관현악 연주로 들을 수 있는 기회다.이번 에서는 차웅 객원지휘자가 이끄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풍성한 음악의 향연을 들려줄 예정이다.또한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해설과 함께 피아노 연주를 맡고,
시작은 ‘할머니 예술 창고’였다.제주 조천읍 선흘 마을에 사는 여든여섯 홍태옥 할머니는 코로나 때문에 노인회관도 못 가고 친구 집도 못 가게 되면서 하루가 적막하고 외롭던 차였다.제주에서도 일할 수만 있으면 아흔을 코앞에 둔 할머니도 논으로 밭으로 일을 나가는데 홍태옥 할머니는 작년에 갈비뼈가 부러져 일도 못 나가고 있었다.그때 동네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러 왔다던 그림 선생이 아이들과 ‘할머니 예술 창고’ 수업을 하겠다며 하루 동안 집 창고를 빌려달라고 했다.일전에 동네 주민센터에서 개설한 ‘어르신 그림책 학교’를 다니면서 그림
나의 대학 선배이기도 한 조경덕 감독은 중증 장애인의 성과 인권문제를 다룬 영화 ‘섹스 볼란티어’로 2009년 브라질에서 열린 제33회 상파울루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조 감독은 수상을 위해 브라질에 갔고, 그곳에서 교민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축제의 나라인 브라질답게 시상식이 끝나고 교민들이 주최하는 파티가 이어졌다. 고국에서 온 영화감독이 들어 올린 트로피는 교민들의 고단한 삶에 큰 위안이었다. 많은 교민을 만난 조 감독은 그들의 삶에 주목했다. 특히 가장 먼저 브라질 땅을 밟은 교민들에 대한 이야기가 그
‘행사의 여왕’으로 잘 알려진 목현정 박사(이벤트메카 대표)는 17일 한국관광연구학회 - 관광연구저널에 '관광정보와 행동간의 구조관계'에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목현정 박사의 연구는 유튜브 관광 정보가 소비자의 관광 행동 의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휴리스틱 - 체계적 정보처리를 활용하여 깊이 있게 분석하였다. 그 결과로 마케팅 전략가들이 뉴미디어를 활용한 효과적인 PR을 계획하는 데 중요한 이론적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경희대학교 관광학 박사인 목현정 대표는 25년간 한길만 걸어온 이벤트 행사 기획 및 진행 전문가
부유한 가정에서 지내던 선빈은 어느 날 아버지가 사기횡령죄로 도주하고, 어머니가 전세 사기를 당하는 등 폭풍 같은 날들을 겪게 된다.엄마가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집 반지하 방에 세 들고, 전학 간 학교에서 독특한 담임과 새 친구 민하, 승진을 만나지만 집주인 ‘라떼 여사’에게 매일같이 핀잔을 듣는 등 적응은 쉽지 않다.아빠가 수감된 구치소에 방문했다 구치소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보상 현수막을 들고 있는 승진을 만난 선빈은 승진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이란 사실을 깨닫는다.민하의 사정도 만만치 않은데, 바로 가족들이 돈 문제
부천시 신중동 약대마을 주민이 주인공인 제11회 꼽사리영화제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2일간, 약대초등학교에서 3,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꼽사리영화제’는 지난 달 30일 열린 전야제에서 야외스크린으로 국내 히트 영화 ‘스위치’를 상영하여 무더운 여름밤에 주민들이 야외에서 시원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었다.7월 1일 열린 본행사에서는 레드카펫 행사를 포함한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올해 꼽사리영화제에서는 일반 공모한 스마트폰 초단편영화 10편, 추진위에서 자체 제작한 4편의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우리나라 1호 국가정원을 보유한 순천시와 정원문화도시, 문화․예술․관광 분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광명시는 14일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노관규 순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두 시는 각각의 정원문화와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우선 정원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전문성을 공유하고, 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기로 했다. 순천시는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을 개최하고 있으며, 광
멍 때리다정선영(도봉)빨랫줄에 걸터앉아 명상 중입니다팽팽한 팔다리 힘 빼고목에서 떼어낸 머리에 바람 넣는 중이고요멋대로 날뛰는 생각사막에 풀어놓고몽글몽글 구름 의자에 앉아 내려다봐요머릿속이 하얘지고내가 구군지 잊어요문득, 하늘 보니 너무 맑아 아찔해요 마음이 마음을 떠나요뼈 없는 몸이 흘러가요 과연 사람의 뇌를 백지상태로 만들 수 있을까. 1.4~1.6kg의 무게를 가진 뇌는 무게에 비해 삼라만상의 모든 시작과 결과를 지니고 있다. 보이지 않는 우주를 만들어 내고 불가능 한 모든 것을 구상하여 펼친다. 무게에 비해 우주 전체를 품을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달 15일 부곡동에 위치한 청문당에서 단원 김홍도의 스승인 표암 강세황 선생의 ‘현정승집도’ 재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현정승집도는 1747년 복날을 맞아 표암 강세황 선생이 유경종, 박도맹 등 모두 11명의 선비들과 모여 청문당 대청마루에서 시를 짓고 거문고를 연주하는 등 당시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그림의 배경이 된 청문당은 조선시대 중기의 사대부 가옥으로 만권이나 되는 서적이 보관되어 있어 조선후기의 학문과 예술발전에 큰 기여를 한 안산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가옥으로, 현재는 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제8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Bucheon B-boy International Championship)’를 오는 7월 22일부터 7월 23일까지 2일간 부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올해로 8회째 맞이하는 부천세계비보이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최되고 있는 최대 규모의 권위 있는 비보이 세계대회다. 세계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주관하고 비보이 메카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부천시가 주최한다.올해는 세계 유명 비보이, 크루 등 23개국 800여 명의 댄서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브레이
천주평화연합(이하 UPF)과 (사)한국종교협의회는 7월 13일 오후 2시에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평화재단 이사장인 법륜스님을 초청한 가운데 ‘한반도 긴장 고조, 어떻게 평화를 이룰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20차 신한국포럼’을 공동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양창식 UPF 세계의장, 이현영 한국종교협의회 회장, 평화재단 이사장 법륜스님, 박노희 신통일한국국민연합원로회 회장을 비롯해 각계 지도자 및 평화대사, 평화애원 등 250명이 참석했다. 양창식 UPF 세계의장은 “종교를 초월한 평화운동을 통해 참된 평화의 세계를
어리는 충정의 결기로 김홍선 시인 저기 언약의 강 은가락지 끼워 부부의 연 맺은 곳살신성인 혼의 역사 써놓고목숨 놓은 물결 따라 홀연히 사라져도 어리는 충정의 결기로열 손가락 마디마디 핏줄 터지며밤 태워 밝히는 유등의 애끓는 한이여이 한몸 홀러가서잊혀진 역사의 장 펼칠 때푸른 새벽 깊어가는 환영으로자주빛 옷고름 강물에 적시리니보라 이윽고 젖은 마음불멸의 언덕에 넉넉히 가 닿지 않으랴김홍선 시인약력경남고성출생한국작가 신인상 등단 2020년 시인시집 다시,아다지오 출간마산문인협회 회원한국작가 회원경남문인협회 회원창원시 cctv 관제센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제24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8월 11일까지 미술 공모전 전문 사이트 ‘엠굿’에서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공모전은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미래 한국만화 산업을 주도할 예비 만화가를 발굴하기 위해 2000년대부터 개최해 온 행사로 만화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공모전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동일연령 청소년(검정고시 합격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부문은 ▲중등부-카툰, 웹
성남시가 시승격 5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성남 대표 축제 ‘성남페스티벌’의 황금 라인업이 꾸려졌다.13일 성남문화재단 이사장인 신상진 성남시장이 성남페스티벌 메인제작공연의 감독과 연출을 맡을 김태용 영화감독과 김성수 음악감독, 노우성 연출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위촉식에서 성남문화재단 이사장인 신상진 시장은 “많은 시민이 휴식과 산책을 즐기는 성남의 대표명소인 탄천에서 열리는 이번 성남페스티벌에 국내 최고 수준의 제작자가 참여하는 만큼 기대가 크다”며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축제를 통해 위로와 행복을 느끼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7월 15일(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인 의 일환으로 뮤지컬 ‘사의찬미’를 세종국악당에서 개최한다.뮤지컬 ‘사의찬미’는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과 한국 연극의 개척자인 극작가 ‘김우진’의 사랑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당시, 유부남이었던 김우진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한 윤심덕은 1926년 8월 4일 대한해협 바다에 몸을 던져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의찬미’는 이 두 실존 인물의 이야기에 가공의 인물인 ‘사내’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