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올해 상영작 중 프로그래머 추천작 10편을 20일 공개했다. BIFAN에서 상영하는 51개국 262편(장편 121편, 단편 110편, XR 31편) 가운데 김영덕·남종석·모은영·박진형·김종민 프로그래머가 각각 엄선한 10편을 소개한다.범죄가 만연한 2041년의 프라하. 범죄나 사고 등 자연사가 아닌 방식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삶을 재생해주는 ‘재생 프로젝트’와 관련한 살인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한다. 최근 체코 영화계를 강타하고 있는 장르영화 흐름을 잘 보여주는 야심찬 영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문화콘텐츠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유치· 육성하기 위한 ‘제2회 부천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 참가 기업을 7월 5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개사 1억원, 최우수상 2개사 각 4천만원 등 총 2억4천5백만 원의 상금 및 사업화 지원금을 지급하며, 우수상 수상 이상의 5개 기업에는 오는 9월 부천시 상동에 개관 예정인 웹툰융합센터 내 사무공간 입주 혜택 등이 제공된다. 또한 선발된 총 10개 내외의 혁신 스타트업들에 벤처투자사가 담임멘토로 진행하는 투자유치 멘토링 프로그램과 비즈니스
만화도시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공동 개최하는 ‘제2회 모든 웹툰 공모전’ 참가 작품을 오는 7월 9일까지 접수한다.총상금 1억 1천만 원이 수여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수상작 2편에 각 2,000만 원의 지원금과 네이버웹툰 연재를 보장하며, 최우수상 3편 각 1,000만 원, 우수상 5편 각 600만 원, 장려상 10편 각 100만 원의 상금과 창작지원금을 시상한다. 공모전 접수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다. 만 15세 이상, 신인 및 기성 작가, 개인 또는 팀(스튜디오)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 문화도시센터에서 오는 21일 수요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은 수원시 생활권 내 다양한 커뮤니티를 발굴하여 일상의 문화 향유를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교류를 형성하는 활동을 지원한다. 수원시 생활권 내에 문화공동체를 만들고 싶은 시민들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올해는 아파트공동체와 생활문화공동체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관심 있는 공동체에 지원하여 함께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이웃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구성원들과 함께 ‘우리동네 커뮤니티
대한민국 대표 연희꾼이자 타악연주자 현승훈은 오는 25일 19시 세종국악당에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전문예술창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주연희-난장편’공연을 개최한다.전통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연희 작품을 개발하는데 목표를 두고 활발한 작업을 이어 온 연희 예술가 현승훈의 세 번째 프로젝트 공연을 선보이며, 신나는 전통 타악 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난다.여주시 예술인이자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타악 연주자 현승훈을 주축으로 연출의 김소라, 기획의 하늘벗, 얼른쇠 이훈, 판소리 이수현 그리고 여주 전통연희단이 무대에 올라 타악기 및 다양한 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새로운 여름축제 ‘워터 스텔라(Water Stellar)’를 23일부터 8월27일까지 두달 여동안 개최한다.올해 여름축제 기간 에버랜드는 맑고 시원한 물이 샘솟는 신비한 물의 행성 ‘워터 스텔라’로 변신해 고객들에게 더위를 날려 버리는 물 맞는 재미와 체험 콘텐츠를 시원하게 선사한다.특히 에버랜드의 밤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새롭게 펼쳐지고, 청량한 여름 테마정원과 쿨셸터까지 다채롭게 선보이는 등 올 여름 에버랜드는 낮과 밤 모두 즐길거리로 가득하다.이번 축제에서는 고객들이 물의 행
경기민요 전승자들이 오는 19일과 22일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인정 심의를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한다.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전승자 대표단은 집회 입장문을 통해 “경기민요 전승 환경을 교란하고, 전승현장의 의견에 귀를 닫고 거짓과 핑계로 일관하는 문화재청과 문화재위원회를 규탄하는 100인 이상의 대규모 집회를 열 것”이라고 17일 밝혔다.경기민요 전승자 100여명은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정문 앞에서 1차 집회와 22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리는 2차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문화재 관리국은 1975년 경기민
100세를 넘기는 사람들도 종종 있지만, 인간 수명은 대체로 100세를 한계로 본다. 최근 과학계에서는 인간 수명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책 ‘죽음의 죽음’(교보문고)에서는 공학자 호세 코르데이로와 데이비드 우드는 수명의 한계가 사라진다고 주장한다. 빠르면 2045년에 ‘죽음’이 선택사항이 된다는 것이다.저자들은 노화를 질병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치료법을 찾을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한다.저자들은 수명이 극단적으로 길거나, 늙은 개체가 젊은 개체로 회춘하며 계속 살아가는 생물의 사례를 소개한다. 포
유시민 작가가 1년 만에 펴낸 신작이 예약판매만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19일 예스24 6월2주차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유 작가의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예약판매 시작과 동시에 종합 10위를 차지했다. 인문에세이 분야에선 1위에 올랐다.이번 책은 10여 년간 그가 과학책을 읽으며 인간과 사회, 생명과 우주에 대해 배운 바를 정리하고, 이를 인문학적 언어로 풀어냈다. 뇌과학 분야부터 생물학, 화학, 물리학, 수학 순으로 정리하며 여러 과학 분야를 폭넓게 다뤘다. 책은 오는 23일 정식 출간될 예정이다.유 작가는 지난해 출간한 ‘유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개막작 마스터클래스를 갖는다. 주인공은 (BEAU IS AFRAID)의 아리 에스터 감독이다. 6월 29일 오후 1시 영화 상영 후 4시부터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갖는다.아리 에스터 감독의 멘토로 알려진 미국영화연구소(AFI)의 배리 사바스 교수가 진행을 맡고, 동시통역으로 진행한다. 예매는 6월 22일 홈페이지 티켓예매 페이지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는 엄마를 만나러 가는 ‘보’가 기억과 환상, 현실이 뒤섞인 공포를 경험하는
수원문화재단은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예회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전국 300여 개의 문화예술기관과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문화예술축제다. 매년 축제기간에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문예회관이나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예술상을 수여해왔다. 수원문화재단은 수원 유일의 전문공연장인 ‘수원SK아트리움’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회관 발전 및 지역문화진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국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 기념 ‘2023 BTS 페스타’가 열렸다.‘BTS 10주년 기념 불꽃쇼’가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리더 RM(김남준)이 팀을 대표해 ‘팬들과 소통하는 코너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로 아미를 만났다.이밖에 ‘전시 및 프로그램’은 방탄소년단 활동 10년의 역사를 담은 ‘BTS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전시,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포토존으로 완성된 ‘방탄 가족사진전’, 인터랙티브 이벤트 ‘브링 더 송 : 나만의 BTS 플레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28일 오후 8시 이희문 프로젝트 ‘오방신과(OBSG) 스팽글’을 대극장에서 공연한다.17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의 타이틀 ‘스팽글(Spangle)’은 무대의상에 반짝임을 더하는 장식으로, 이희문에게 있어 갇혀있던 틀을 깨고 벗어난 ‘해방과 자유’를 상징한다.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된 경기민요를 신선하면서 파격적인 모습으로 선보였던 소리꾼 이희문의 과거, 오늘 그리고 미래를 확인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소리꾼 이희문은 ‘국악계 이단아’, ‘B급 소리꾼’ 등으로 불리며 대중의 주목을 받아왔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20일부터 25일까지 ‘시시때때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여름철 대표 세시풍속 중 하나인 단오를 맞이해 어린이 및 가족이 세시풍속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상시 체험 이벤트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행사는 고양어린이박물관 1층에 위치한 ‘우리놀이터-고양’에서 진행된다.우리놀이터-고양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2020 전통놀이 문화공간 시범 조성’ 공모 사업을 통해 고양어린이박물관 1층에 조성됐다.어린이 및 가족 관람객들이 다채로운 체험과 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다음 달 24일부터 ‘극장에 유령이 산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희망자 30명을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관내 거주 만 10세부터 12세까지의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24일부터 8월11일까지 1회 3시간씩 11차 과정을 A·B 등 2개 반으로 나눠 평촌아트홀에서 월·수·금요일 오전과 오후에 진행한다.A 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B 반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다.전통 연희 창작집단
‘가부장 자본주의’(민음사)는 경제학적 데이터와 역사문화적 근거를 바탕으로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여성의 경력 단절과 육아 문제에 대해 분석한다.각 장을 통해 성별 경제적 불평등 문제를 역사적으로, 경제학적으로, 문화적으로, 오늘날 제도의 분석으로 탐구하는 길을 내어 준다.저자인 폴린 그로장 경제학 교수는 현재의 경제를 ‘가부장 자본주의’라고 정의한다. 지금의 경제 체제에서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은 여성의 출산이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첫 번째 자녀 출산 후 소득이 감소하며, 이후로도 이 격차를 따라잡지 못한다. 여성과 남성은 경력
이상한 아름다움과 패션의 유행은 대체 어떻게 생겨났을까? “고통이 곧 아름다”이라는 말은 전 세계에 걸쳐 매우 생생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통스러운 패션 트랜드들과, 목재 수영복, 화장실 배관청소용구 형태의 가슴 확대기 그리고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화장품 등 사람들은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별짓을 다 하려고 한다.책 ‘실수와 오류의 세계사’(탐나는책)에서 역사학자이자 문학가 소피 스털링은 다양한 문화권의 민속을 넘나들며 인류 역사상 가장 오싹하고 이상한 순간을 시간순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저자는 수세기동안의 기묘한 직업들, 결
산에 눕다 조미애 하늘과 땅의 경계에 서 있다부실한 다리에도 곱게 물을 들이고자좀 더 자연의 색에 가까이 다가서서그 뜻을 두 손으로 공손히 받들고자그러나 우수수 떨어지는 것은 허무였다바람이 한 번 흔들고 지나고 나면가지에 남아 있던 낡은 나뭇잎들이제 무게를 이기지 못한 채 눈처럼 내리더니지면에 앉기도 전에 건널목을 따라서 몰려간다마찰력과 정전기력이 바닥에 잔뜩 갈려 있었다산이 대세로 너도나도 오른다. 이제는 경외의 대상이 아니라 지배의 대상으로 오른다. 산은 기도처가 되지 못하고 안식처도 되지 못한다. 사람의 욕망을 받아들이는 묵묵
고구마를 먹으며김홍선 시인자색 겉옷을 입은 때깔 고운 모습이 군형 잡힌 몸매와 거리감이 있어도길고 긴 허기를 달래준 구황식물로고통스런 긴 세월 따라 거듭 태어나서한 촉 줄기가 밭고랑 가득 여물어갈 때마침내 농부의 시름마저 풍요로 가득 차 질긴 목슴은 뿌리에 약속처럼 매달리듯넘치는 목거리에도 이젠 영양식이 되었나니돌아보면 거실 귀퉁이 종이박스에 담겼다가물 한 모금 축이지 않고 어느새 틔운 씨눈을혼신의 힘 모아 정성 들여 옮겨 심으면어둠 속의 지난한 세월과 목마름을 새 생명으로 승화시키는 지순한 몸짓이여 김홍선 시인약력경남고성출생한국작
무산 허회태의 기획전시회 '내가 찾은 꽃길'展이 14일부터 19일까지인데 14일 오후5시에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개막식을 가졌다.개막식에 참석한 주요인사는이개호국회의원, 황득규 삼성 의료재단이사장, 김현웅 전 법무부장관,방하남 전 노동부장관,신경렬sbs미디어홀딩스사장, 손성환 전 스웨덴 대사, 김종근 미술평론가, 서정규 대한투자자산 운용대표, 박재영 전 대통령실 행정자치 차관, 조현재 전 mbn방송사장, 김영삼재경금호그총문회장 황보근 한국전각협회회장,이영철 동방대학원대학교총장,,우송헌,김영삼 한국미술협회문인화 부이사장,곽석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