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과 이에 따른 지표금리 상승으로 대출금리가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변동금리로 대출받은 금융소비자의 부담이 급격히 늘었다. 금리 상승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대출자를 짓누르는 이자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변동금리의 기준으로 쓰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년 사이 2% 가까이 올랐다. 최근 6개월 사이에만 1% 넘게 올라 인상 폭도 가파르다. 이에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은 다시 6%대로 올라섰다.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
㈜대원은 19일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 들어서는 ‘칸타빌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견본주택은 주기적 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방문이 불가한 수요자들을 위해 홈페이지에서는 평면정보, 인테리어, 유니트 VR, 세대안내 영상 등 칸타빌 더퍼스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한다.칸타빌 더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5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 선호도 높은 전용 84㎡, 4베이 판상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가 몰려 물가 상승세를 자극할 것에 대비해 통계청이 추석 명절 일일물가조사를 벌이기로 했다.통계청은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5일 동안 쌀과 쇠고기 등 추석 성수품과 외식 등 총 35개 품목에 대해 일 단위 물가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사는 방문 및 온라인을 병행할 예정이다.매년 설날과 추석에 통계청은 일일물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추석 성수품 수요가 몰리며 고물가를 더 자극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통계청은 일일물가조사를 통해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지원하기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사전 약정 방식으로 최대 6000t의 감자를 수매한다고 18일 밝혔다농가가 사전 약정을 체결하고 가을 감자와 시설 감자 재배면적을 늘릴 경우 정부가 이를 수매하는 방식이다. 농가는 안심하고 생산을 확대하고 정부는 수급 안정용 비축 감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수매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이날부터 지역 농협을 통해 사전약정을 신청하면 된다. 약정 시기는 가을 감자의 경우 다음 달 30일까지, 시설감자는 11월30일까지다. 매입 시기는 수확시기에 맞춰 가을 감자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설 감자는 내년
우유업계 1위인 서울우유의 원유(原乳) 도매 단가 기습 인상으로 유제품 가격 급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희망하는 낙농가와 유업체에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함는 18일 “앞으로 낙농진흥회와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희망하는 조합 및 유업체를 중심으로 조속히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부는 그 동안 용도별 가격가격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낙농제도 개편을 위해 낙농진흥회를 중심으로 낙농단체·유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협상을 진행했다.현행 원유 가격 책정 방식인 ‘생산비 연동제’ 대신 ‘음용유’와 ‘가
8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추정손해가 1만대, 1600억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차주 중 생계가 어려운 보험 가입자들은 ‘보험금 가지급금제도’를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신청 시 추정손해액의 최대 50%를 신속하게 수령받을 수 있다.1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호우가 시작된 지난 8일부터 전날 오전 10시까지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DB손보 등 대형 4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9471건으로 추정손해액은 1345억원가량으로 집계됐다.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전체 보험사 12곳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이 다시 6%대로 올라섰다. 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급등해서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출금리도 연말까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4.29~6.11%로 나타났다.5대 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지난달 초 6%대로 올라선 바 있다. 이후 은행들의 금리 인하 조치 등에 5%대로 내렸다. 그러나 전날 공시된 7월 신규 코픽스가 급등하면서 국
은행으로부터 전세자금을 빌린 차주 10명 중 6명이 2030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빌린 전세자금대출의 잔액은 96조3673억원에 달했다.16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은행권 전세자금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세자금대출을 보유한 2030대 차주는 4월말 기준 81만635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연령대의 전세자금대출 차주인 133만5090명의 61.1%를 차지하는 비중이다.전세자금대출 잔액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2030이 빌린 전세자금대출의 잔액은 94조17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약 1년간 착오송금 총 3588건을 송금인에게 반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44억원 규모다.예보는 16일 ‘2022년 7월말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 이용 현황’을 발표했다.예보는 지난해 7월6일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를 처음 시행했다. 착오송금인이 착오송금한 금전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신속하게 반환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제도 시행 이후, 올해 7월말까지 접수된 착오송금 반환지원 신청은 총 1만1698건(171억원)이다.착오송금액 규모는 1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이 4266건으로 전체의 36.5%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공급대책이 베일을 벗었다. 정부는 핵심 주택 정책으로 ‘250만호+α(알파)’를 내세워 왔는데 270만 가구라는 수치를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6일 향후 5년간의 공급 계획과 민간의 활력 제고, 공공 지원, 주택품질 제고 등을 위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과도한 규제로 도심 등 선호 입지 공급이 위축되며 집값이 부담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급등한 만큼, 기존과는 차별화된 정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공공은 취약계층 주거복지와 같은 시장기능 보완을 위한 본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전국에 270만호 주택공급을 발표하면서 개발이 확정된 3기 신도시에 대해 철도를 통해 개발밀도를 높이는 콤팩트-시티(Compact-city) 개발을 추진한다.16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민 주거안정 실현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무주택 서민 등의 내 집 마련과 주거 상향 수요에 정부가 부응할 수 있도록 우수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주택시장의 안정화를 마련할 수 있는 과제들을 담았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국토부는 향후 5년간(23~27년)간 공
윤석열 정부가 2027년까지 전국에서 270만 가구를 공급한다. 이를 위해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통한 도심공급 확대, 신규택지 발굴, 역세권 고밀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16일 발표했다. 공공은 취약계층 주거복지 등 시장기능 보완을 위한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국민이 선호하는 민간의 공급 활력을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270만채 물량 계획…서울에서 50만채정부가 공급을 약속한 물량은 모두 270만채다. 서울에서만 최근 5년보다 50% 많은 50만채 물량이 계획됐다. 수도
이번 주 기록적인 폭우에 8월 둘째 주 전력 수급 위기는 일단 지나간 분위기다. 지난달 이른 무더위에 일일 전력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달 들어 전력 공급 예비율이 10%를 밑도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14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평일의 최대 전력 시 공급 예비율은 최저 12.8%에서 최고 17.8% 수준이었다. 여유 전력을 뜻하는 전력 예비율은 발전소 고장 등 비상 상황까지 고려하면 통상 10%를 넘기면 안정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보통 주말에는 산업용 전력 수요가 대폭 줄어 공급 예비율이 20%를 웃도는
중부지역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로 농산물 가격이 요동치는 가운데 가뜩이나 크게 뛴 밀가루와 식용류 등 가공식품 원재료 가격도 3분기에 정점을 찍을 것이란 전망이다.채소류에 가공식품 가격까지 치솟으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추석(9월10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14일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7월 가공식품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2020년=100)로 전년 동기 대비 8.2% 상승했다. 이는 2011년 12월(8.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가공식품 물가는 작년 7월(1.8%)부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20대 성수품 가격을 1년 전 수준으로 되돌리겠다는 ‘민생안정대책’을 내놨다.역대 최대인 650억원 규모의 할인쿠폰과 쟁여뒀던 23만t 규모의 농축수산물을 동시에 풀겠다는 계획이지만, 고공행진 중인 물가를 끌어내리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20대 성수품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추석 기간과 비교해 7.1% 올랐다. 품목별로는 무(42.8%), 배추(33.7%), 감자(33.6%), 양파(25.2%), 배(23.7%), 사과(16.7%), 마늘(11.7%) 등의
이수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571-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의정부역 브라운스톤 리버뷰’의 견본주택을 8월 5일 오픈했다. 견본주택은 분양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되며,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도 관람이 가능하다.경기도 의정부시 장암생활권1구역을 재개발하는 ‘의정부역 브라운스톤 리버뷰’는 지하 3층~지상 31층 8개 동 총 76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 59㎡~104㎡ 총 58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해당지역) 18일 1순위(기타지역
고덕신도시와 지제역 중심의 개발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서며 수요자들의 눈이 서평택을 향하고 있다. 서평택은 양질의 일자리와 개발호재 그리고 광역교통호재가 풍부하여 미래가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항만도시로 항만배후단지 개발, 자동차복합문화단지 그리고 경기경제 자유구역 포승지구(BIX)와 현덕지구, 수도권 최초의 수소생산기지 준공으로 미래 첨단 산업의 거점으로 변모하고 있다.평택항을 중심으로 하는 아쿠아벨벳프로젝트, 해양생태공원개발 그리고 평택호 관광단지의 개발로 거주민들의 생활 편의는 물론 해양관광의 새로
배추·상추·시금치 등 채소류 가격이 크게 오르며 내달 추석을 앞두고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11일 통계청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3%로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8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그 중에서도 농축수산물이 7.1%로 유독 많이 올랐다. 우선 농축수산물 중에서는 채소류 가격이 급등했는데, 올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작물의 생육 부진과 출하량 감소가 심각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비료 가격 인상으로 생산비가 증가한 것도 채소류 가격이 급등한 주 배경이다.통계
일 년 중 가장 큰 더위라는 뜻을 지닌 절기가 대서(大暑)다. 24절기 중 12번째 절기이자 여름 절기의 마지막인 대서는 ‘염소의 뿔을 녹인다’, ‘소뿔도 꼬부라진다’라는 속담처럼 30°가 넘어가 맹위를 떨치는 절기로 전국 불볕더위 주의 경보에다 이제는 뒤늦게 폭우성 가을장마 이어지면서 서울·경기권은 300mm 이상 물 폭탄에 연일 보도되는 ’자연재해’는 경기 화성 비봉지구(공동주택)현장도 예외는 없다.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와 북쪽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만나면서 물폭탄이 시작됐다. 이에 더해 정체전선이 동쪽의 큰 고기압대로 해소되
국내 대형 건설사의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마지막 퍼즐’이 8월에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8월, 7천세대에 이르는 아이파크 단일 브랜드 시티로 조성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에 아파트를 비롯해 주거형 오피스텔과 필지 그리고 근린생활용지, 주차장용지, 의료용지 등을 잇따라 분양할 예정이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수원시 내에서도 독보적인 교통과 교육, 생활, 공원 등 편의시설이 모두 집약돼 도심권의 미니신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아이파크’ 브랜드로 내 집 마련과 투자를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