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싱어송라이터 존 메이어가 3년 만에 정규 7집 ‘더 서치 포 에브리싱(The Search for Everything)’을 발표했다고 소니뮤직이 17일 밝혔다. 로맨틱 기타리스트로 이름을 알려온 만큼, 특기를 살려 어쿠스틱 기타를 활용한 사랑노래를 담았다. 
 

마흔을 앞두고 지난 5~6년을 돌아보며, 유일하게 진지한 만남을 가졌던 한 여성에 대한 감정을 곡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가 자신을 유혹해도 ‘난 너의 남자’라는 내용을 담은 ‘스틸 필 라이크 유 맨’을 비롯해 그 어떤 위기의 순간이 오더라도 널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노래하는 ‘유아 고나 라이브 포에버 인 미(You’re Gonna Live Forever In Me)’까지 순애보 넘치는 가사로 가득하다.
 

올뮤직 가이드는 이번 앨범에 대해 “존 메이어 고유의 색깔이 담겨있으며, 그는 마치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해 보인다”고 호평하며 90점을 부여했다. 
 

메이어는 “내 커리어와 인생의 행보를 투영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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