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원제:The Fate of the Furious)(감독 개리 그레이)이 2주 연속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는 전 세계 수입 10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4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이하 ‘분노의 질주8’)은 지난 21~23일 4329개관에서 상영, 3868만2095달러(누적 수입액 1억6357만달러)를 벌어들여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영화는 개봉 열흘 만에 전 세계 누적 매출액 9억달러(북미 1억6357만달러, 해외 7억4880만달러)를 넘겼다. 현재와 같은 흥행세라면 이주 중 10억달러 고지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는 현재 이 시리즈 역대 흥행 순위 2위에 올라있다(1위 ‘분노의 질주:더 세븐’ 15억달러).
 

‘분노의 질주8’ 흥행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나라는 중국이다. 영화는 중국에서 1억9393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영국·멕시코에서 각각 약 1700만달러, 러시아 1400만달러, 독일 1300만달러, 우리나라에서 1000만달러 수입을 올렸다.
 

이번 작품은 주인공 ‘도미닉’(빈 디젤)이 테러 조직 리더 ‘사이퍼’(셜리즈 시어런)과 손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빈 디젤·드웨인 존슨·셜리즈 시어런·제이슨 스태덤·미셸 로드리게스 등이 출연했다. 
 

◆ ‘분노의 질주’ 시리즈 흥행 순위
 

1. 분노의 질주:더 세븐(15억1600만달러) 2.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9억837만달러)(*진행중) 3.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7억8870만달러) 4. 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6억2610만달러) 5. 분노의 질주:더 오리지널(3억6320만달러) 6. 분노의 질주2(2억3640만달러) 7. 분노의 질주(2억730만달러) 8. 분노의 질주:도쿄 드리프트(1억585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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