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이호근)은 지난 26일 오후 2시 간석초등학교등 8개학교 560명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2층 싸리재홀에서 ‘오페라배낭여행’ 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오페라배낭여행’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문화가 있는 날-이야기가 흐르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공연은 배낭 여행객이 유럽 각 국을 여행하
면서 다양한 문화 중 클래식을 접하게 되는 과정을 배우의 연기에 의해서 관객이 마치 유럽 여행을 통해서 직접 클래식 성악곡들을 감상하는 듯한 현장감 준다. 이번 ‘오페라 유
럽 배낭 여행’은 연극과 접목한 창작 작품으로 클래식의 가치 수준을 유지하면서 관객의 재미와 흥미를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공연에 삽입된 곡은 ‘카르맨’ ‘하바네라-집시의노래’ ‘투우사의 노래’부터 ‘인형의 노래’ ‘황금송아지’, 영화 리셉션의 ‘난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CATS
의 OST 등 귀에 익숙한 곡들로 짜임새 있게 구성돼 있다. 

공연 관람에 참석한 인천남부초등학교등 6개학교 460명의 학생들은 방송댄스, 난타, 도예교실등 총 16개 강좌를 체험하며, 학교와 가정에서보다 체험의 장을 확대해 스트레스
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고 즐기면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회관 이호근 관장은 “이번 공연관람 및 단체문화체험학습은 단위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꿈과 끼를 살리는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함으로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준
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조해 주신 모든 학교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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