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환 기자 / 광명시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 23일 광명6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동 주민센터 미니 일자리박람회’를 열었다. 
 

‘동 주민센터 미니 일자리박람회’는 지역 주민과 만나는 최일선인 주민센터를 찾아가 주민들의 일자리 수요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구직 정보를 제공해 실업률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18개 동 주민센터를 4개 권역으로 나눠 분기별로 진행된다. 
 

지난 2월20일 철산3동 주민센터에서 1권역(광명1, 2동, 철산1, 2, 3동) 미니 박람회가 열린데 이어 이날 광명 3~7동을 묶은 2권역을 위한 박람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구인 중인 6개 업체가 참여했고 모집인원 15명에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 70여 명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짐작케 했다. 이들은 동 주민센터에서 열리는 작은 박람회지만 유익한 정보도 많이 얻고 일자리를 위한 면접도 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평했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매년 3회 이상 대규모 박람회를 열고 있지만 시민들의 일자리에 대한 요구를 가까운 곳에서 듣기 위해 소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추진하고 있다”며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을 연결할 수 있는 자리를 앞으로도 다양하게 많이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 주민센터 미니 일자리박람회의 3권역은 오는 7월19일 하안1동 주민센터에서 열리며, 4권역은 10월24일 소하2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된다. 또 6월22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드림 일자리박람회’가, 9월21일 시민체육관에서는 ‘행복드림 일자리박람회’가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