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남 기자 /
 옹진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옹진군 해양보호구역 주민 역량강화와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발전방향을 위해 관내 주민 33명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전남 신안군 비금·도초도, 무안갯벌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을 통해 주민들은 타 지역 생태계 우수지역과 보호구역 운영관리현황에 대해 둘러보며 해양생태계 보존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실감했고 지역주민간의 활발한 교류와 토론을 통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북도면과 자월면 주민이 서로 교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자월면 대이작도와 북도면 장봉도 주변해역은 지난 2003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해안탐방로 설치, 지역주민 인식증진교육 등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관리위원회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사업선정에 참여해 매년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관내 해양보호구역 주민들이 해양생태계 및 생물에 관한 보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고 타 지역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해 옹진군 해양보호구역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