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기자 / 포천일고등학교(교장 이용주, 이하 포천일고) 특수학급은 지난 30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벼룩시장 수익금을 포천시 무한돌봄 중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김재희, 이하 중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포천일고 특수학급에서 기부한 수익금은 포천시 중부권역 독거노인 3가구 어르신들에게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과 식료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전달식은 수익금을 마련한 포천일고 학생 10여 명과 담당 선생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어르신댁을 직접 방문해 후원품을 손수 전달하고 말벗도 돼드리며 학생들과 어르신들 간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포천일고등학교 이수연 교사는 “이론적인 자원봉사교육이 아닌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서 올바른 태도와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건명 학생은 “어르신들께서 손주처럼 다정하게 대해주셔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또한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