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환 기자 / 동구(구청장 이흥수) 송림도서관은, 8일 창영초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골든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찾아가는 도서관’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한 독서 골든벨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할뿐만 아니라,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해 아이들의 주도적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독서골든벨의 선정도서는 어쩌다 반장으로 뽑힌 소심한 소녀 공수린이 이야기를 담은 ‘또 잘못 뽑은 반장’이 선정돼 중학년 어린이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독서골든벨은 창영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패자부활전 등의 기회 없이 40여 개의 문제를 낸 끝에 최후의 우승자 3인이 남았다. 또한, 골든벨 우승자 1등부터 3등 학생에게는 예쁜 선물을 증정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앞으로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미있는 독서 관련 행사를 많이 운영해 어릴 때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림도서관에서는 오는 10월까지 만석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7개 초등학교에서 독서골든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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