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여왕 케이티 페리가 4년 만인 9일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네 번째 정규 앨범 ‘위트니스(Witness)’를 발표했다. 
 

디스코와 댄스홀 장르의 바운스를 유감없이 담아낸 ‘체인드 투 더 리듬’를 비롯해 트랩비트를 타고 흐르는 디스코의 매력이 가득한 ‘본 아페티트’, 신나는 하우스 음악과 니키 미나즈의 피처링이 조합된 ‘스위시 스위시’ 등 총 15곡이 실렸다. 
 

특히 신스팝, 디스코,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며, 그녀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다채롭게 보여준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팝밴드 ‘마룬 5’, 컨트리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맥스 마틴, 스웨덴의 스타 프로듀서 셸백, 최근 가장 뜨거운 프로듀서인 마이크 윌 메이드-잇 등이 참여했다. 
 

힙합 신의 대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미고스와 자메이카 출신의 아티스트 스킵 말리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유니버설뮤직은 “페리는 이번 앨범 ‘위트니스’를 통해 사랑 그리고 정치에 대한 메시지를 발칙한 상상력으로 펼쳐 보인다. 세상에 대한 도전 그리고 자신의 삶 속에서 일어난 변화로부터 얻은 영감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페리는 “음악이 그냥 소비되고 휘발돼 버리는 음악이 아니라 누군가의 마음에 오랫동안 남아서 함께 나누고 싶은, ‘목적이 있는 음악’을 통해 사람들의 삶에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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