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연 기자 / 용인시는 화재발생시 효율적인 초기 대응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와 주택밀집지역 등 화재취약지역 67곳에 대해 오는 9월 말까지 소화전을 신규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장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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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소화전이 설치된 곳은 현재 1543곳에서 161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올해 소화전이 새로 설치될 장소는 처인구 8곳, 기흥구 10곳, 수지구 49곳 등이다. 이 중 6곳에는 매립형 승하강식으로 설치하며, 나머지 61곳은 지상식 돌출형으로 설치된다.
이와 함께 돌출형 소화전의 매립형 승하강식 교체도 올해 처인구 13곳, 기흥구 2곳 등 15곳에 실시된다.
이로써 매립형 승하강식 소화전은 64개에서 79개로 늘어나게 된다.
매립형 소화전은 유사시 맨홀 덮개를 열고 밸브만 돌리면 자연수압에 의해 소화전이 지상으로 올라오도록 돼 있다.
낡고 노후한 소화전 보호틀 165곳에 대해서도 녹을 제거하고 재도색하거나 교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