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철 기자 /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혹서기 대비 생활지원의 일환으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 선풍기 지원 및 노인시설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공단은 찜통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혹서기를 대비해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지난 28일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를 방문해 선풍기 20대를 전달했다.

또한, 지난달 30일 공단 내부 전문인력의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된 방역 작업은 ‘정부3.0 고객 맞춤 지팡이 출동 서비스’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관내 노인시설 등의 쾌적한 환경 조성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리가 필요한 관내 노인시설 26개소를 선정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노인시설 방역작업 및 독거노인 선풍기 지원은 모두 공단직원들의 급여 끝전모으기 기금으로 마련됐다.

임명호 이사장은 “여름철 해충피해 및 폭염으로 인해 자칫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데 작은 봉사이지만 어르신들이 흡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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