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길 기자 / 올해 상반기 경기도 내 1군 감염병 발생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최근 높은 습도에 따른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라며 감염병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1~6월 도내 1군 감염병은 모두 878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09건보다 24% 늘었다.
 

2명 이상 집단설사도 이달 7일까지 모두 68건이 신고돼 지난해 같은 기간 55건보다 24% 증가했다. 
 

지난달 말부터 일부 학교에서 집단 설사환자 발생이 급증해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원인 병원체 일부가 병원성 대장균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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