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섭 기자 /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제28회 강화군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8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추순임(화문석·송해면)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최고의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추 씨는 한국의 대표적인 연인 방패연을 화문석에 아름답게 수놓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회에 접수된 작품은 모두 21점으로 화문석 7점, 소품 14점이다. 김선희(화문석·길상면)씨가 우수상을, 박순덕(소품·삼산면)씨와 김미애(소품·강화읍)씨가 장려상을, 박정원(화문석·송해면)씨와 장옥분(소품·강화읍)씨가 특선을, 김영식(화문석·송해면)씨와 김영순(소품·송해면)씨가 입선을 받았다.
 

이상복 군수는 “제37회 인천시 공예품대전에서 강화군 작품이 대상을 비롯해 13개의 상을 휩쓸었으며, 그 중 대상을 포함해 11개 작품이 왕골공예 작품이었을 정도로 강화의 왕골 공예품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며 “강화 왕골 공예가 전국적, 세계적 명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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