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전 3시6분께 화성시 양감면의 한 플라스틱 용기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6시간째 소방대원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김창주 기자 /
 새벽 시간대 화성시의 한 플라스틱 용기 보관 창고에서 난 불이 7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

25일 오전 3시6분께 화성시 양감면의 한 플라스틱 용기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전체면적 7697㎡, 지상 3층 규모의 창고 1개 동이 모두 탔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대원 300여 명과 펌프차 등 장비 40여 대를 투입, 이날 오전 6시15분께 초진한 데 이어 오전 10시41분께 불길을 모두 잡았다.

다만, 소방당국은 일부 대원을 현장에 남겨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창고에 보관하던 플라스틱 용기 일부에 불길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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