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에는 교남어유지동산 직원들을 비롯해 적성면사무소, 적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4가정에 연탄 250장씩 총 1000장과 2가정에 난방유 각 1드럼을 직접 배달했다.
특히 난방유는 동절기 홀로 지내는 어려운 분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드리기 위해 시설 근로 장애인들이 한 해 동안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난방유를 전달받은 어르신들 또한, “올 겨울은 추위 걱정 없이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현했다.
교남어유지동산은 자연친화적인 농업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건강한 직업생활을 지원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관내 저소득학생 장학금 지원, 이웃돕기 등 각종 지역봉사활동, 나눔 행사에 열정으로 힘쓰는 사회적 기업이다.
교남어유지동산 권세진 원장은 “갑작스레 찾아온 강추위에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가 걱정됐는데 뜻 깊은 봉사에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