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선 기자 / 양주시는 24일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 ‘2017년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됐다.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브랜드 조사, 소비자 투표를 통해 소비자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과 지자체의 브랜드를 평가하여 국가 브랜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지난 2012년부터 6번째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양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행정자치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지난 2016년 전국 규제지도 평가 조사(경제활동 친화성 부분)에서 S등급을 받고 전국 1위로 선정되는 등 기업 유치를 위한 융자 및 보조금 등의 지원 확대와 규제개혁 노력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적극 노력한 결과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기업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일기업 산업단지 준공 후 소유권 보존등기 신청 행정절차 간소화, 산업단지 주요 유치업종 변경 행정절차 간소화, 기업부담 해소를 위한 과도한 군협의 이행사항 완화, 불합리한 중앙법령 개선 건의, 임진강 고시 개정과 기업유치 촉진 조례 개정 등 기업의 생산 기반 조성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했다. 양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흘린 땀은 지난 2014년 20.5%에 머물던 양주시 백석읍 홍죽산업단지의 분양률을 99%(2016년 말 기준)까지 끌어올려 단지 조성 4년 만에 분양 완료를 눈앞에 두는 있다.
 

홍죽산업단지의 분양 완료로 굴지의 기업체 60곳이 입주할 예정이며, 근로자 1800여 명이 근무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평가 1위 선정을 발판 삼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장흥IC, 양주TG), 국도3호선 대체 우회도로 등의 광역교통망과 저렴한 부지 비용의 이점을 활용해 경기북부테크노벨리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시장은 “시민과 기업의 고충과 불편해소를 위한 규제 합리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경제적 규제 개혁으로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고 시민 생활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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