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39)이 올해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24일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지원은 우위썬(吳宇森) 감독의 ‘맨헌트’가 제74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면서 이 영화 출연 배우 자격으로 베네치아로 간다.

이번 작품은 정의로운 변호사가 동료 살인 사건에 휘말려 누명을 쓴 뒤 스스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하지워은 킬러 ‘쯔위’를 맡아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맨헌트’에는 하지원과 함께 중국 배우 장한위·치웨이, 일본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다음달 8일 베네치아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베네치아영화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다.

한편, 하지원은 현재 MBC TV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을 촬영 중이다. 드라마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을 다니며, 의료 활동을 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하지원은 이번 작품에서 외과의사 ‘송은재’를 연기한다.

드라마 ‘병원선’은 오는 30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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