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 서강원 기자 / 
 안산시 택시기사(상록운수) 허윤선씨는 매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으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3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는 성금 후원은 허윤선씨가 택시운행을 하며 매일 첫손님 수익을 상자에 모은 것으로 매월 기탁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활성화에 헌신한 공로로 ‘나눔문화 확산유공’ 안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허윤선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기쁘다. 운전대를 놓는 그 순간까지 후원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한 성금 후원에 정말 감사하다.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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