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엽 기자 / 안성시 원곡면 기업인협의회(회장 이현호) 회원들은 지난 1월26일 원곡면 주민센터(면장 이종보)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농협상품권 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원곡면에 따르면 이날 전달된 상품권은 협의회 소속 기업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마련해 구입한 것으로 일회성이 아닌 9년째 매년 이뤄지고 있는 기부이기에 더욱 의미가 싶다.

기업인협의회 이현호 회장은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환원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주민과 상생하는 원곡기업인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보 면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기업인협의회 회원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상품권은 원곡면 소외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20가구에 당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곡면 지문리에 위치한 (주)피앤씨 역시 생필품 12세트(36만원 상당)를 원곡면사무소에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관내 기업 덕분에 원곡면은 어느 때보다 훈훈한 명절을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