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14일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사회복무요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사회복무요원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선관서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평소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모범사회복무요원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특별휴가 5일을 부여해 사기를 진작하고 동료 간의 화합을 도모해 복무에 전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 개회식에서 박형우 구청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성실히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지방행정 업무 보조,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및 노인 수발 등으로 고된 사회복무요원이 업무 보조자의 역할을 하는데 한 치의 어려움이 없도록 사회복무요원의 근무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 참석한 여러 사회복무요원들은 같이 고생하는 동료들과  계양산의 가을 경취를 느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돼 즐거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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