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창 기자 / 배수문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과천, 사진)이 4일, 과천시가 경기도 따복(따뜻하고 복된)버스 선정사업 운행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과천시내 따복버스가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따복버스는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에만 이용수요가 발생되어 민간 운송업체가 정규 노선 편성을 기피하는 도내 벽지·오지지역 등 교통취약지역, 산업단지,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경기도의 맞춤형 교통복지 수단이다.


경기도는 도내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따복버스’ 7개 노선 신설을 위해 작지난해 말 ‘따복버스’ 운행사업을 공모하고 통근·통학불편 지역과 노선폐지 위기 지역 및 버스공급 부족 지역 등 교통 취약지역의 이동편의 해소에 중점을 두고 2018년 신규 노선을 선정했다. 


과천에 신설되는 따복버스는 과천시 벌말, 옥탑골, 매봉, 사기막골 등 문원동과 갈현동의 외곽지역 및 자연부락과 도심을 연계·순환하는 생활노선으로 오는 3월부터 신설·운영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따복버스 운행손실금은 경기도가 지원하게 된다. 


과천시는 이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시간대별 맞춤노선을 제공하기 위해 평일 및 토요일 오전 6시30분부터 10시까지와 오후 3시45분부터 11시40분까지는 통학과 출퇴근 편의를 위해 ‘과천시청–과천고–과천역–정보과학도서관–벌말–옥탑골–매봉–사기막골–과천역–과천고’ 경로로 운행할 예정이며, 평일 및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5시45분까지는 시민회관 및 쇼핑센터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과천시청–시민회관–정부과천청사역(이마트, 새서울쇼핑타운)–정보과학도서관–벌말–옥탑골–매봉–사기막골–정부과천청사역–시민회관’ 경로로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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