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엽 기자 / 한경대가 체계적인 진로지도 및 취업·창업지원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학일자리센터 지원 사업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지난 18일 한경대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대학 일자리센터 지원사업에 총 75개 대학교가 신청한 가운데 한경대를 포함해 30개 대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2015년부터 전국 21개 대학에 시범운영했던 대학일자리센터지원사업은 대학 내에 흩어져 있는 진로 및 취창업 지원기능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거나 기능적으로 연계하여,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국비 50%, 대학·지자체가 50%를 각각 부담해 총 2억원의 사업비로 전문상담인력 확충, 진로 및 취업·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대 5년간 사업을 수행한다.

한경대 관계자는 사업 선정으로 빠른 시일 내에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 취업 취약계층, 특성화 고교생 등에게 체계적인 진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말했다.

이로써 한경대는 지역 및 대학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운영모델을 통해 대학 입학년도부터 체계적인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유관기관 등과 고용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 일자리 지원을 위한 허브 대학으로 거듭나게 됐다.

한경대 미래인재개발원 김창현 원장은 한경대가 지역 내 일자리 지원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 국립 대학으로서 역할과 책무를 다하겠다지역사회 일자리 해결의 구심축 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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