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철 기자 /
 김종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천6,  사진)이 지난 10일 오후 3시 부천상공회의소에서 ‘재생, 부천 다시 날자!’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른 여느 정치인 출판기념회 책과 다른 점이 많았다. 처음 책을 받아본 참석자들은 엄청나게 큰 책에 놀랐다. 일반 잡지 크기의 4×6배판 판형에 총 584페이지 분량이다.


내용도 달랐다.학생운동시절, 월간 ‘말’ 기자 시절의 글, 격동의 시대를 지나온 기록들을 다 갈무리했다. 국회 보좌관 7년, 경기도의원 6년 동안 정책 개발과 예산 확보를 위해 뛰었던 기록도 담았다.


특히 지난 1992 광주매일 신춘문예 소설부문 당선작 ‘아버지의 수첩’, 월간 ‘말’ 기자 시절에 썼던 20건이 넘는 기사, 도시재생 선진국 일본 대해부, 뉴타운문제 해결 과정, 경기도 신청사, 민생연합정치 등 경기도에서 쟁점이 됐던 의정활동을 총망라했다. 의회 속기록, 언론기사, 사진자료 등을 충실하게 활용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상희·김경협 국회의원, 강동구 부천시의장,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조용익 부천시장예비후보, 염종현·이필구·김영협·나득수·서영석·이필구 도의원, 김문호·김동희·강병일·정재현·최성운·박병권·임성환 시의원, 호남향우회 향우 6·13 지방선거 도·시의원 출마 예정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원혜영·박홍근·전해철 국회의원,이재명 성남시장,양기대 광명시장,남경필 경기도지사,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김만수 부천시장 등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보냈다.


김종석 도의원은 “문사를 꿈꿨으나 투사로서 정치인으로 살았다”며 “부천의 경제, 도시, 문화,예술의 재생을 위해 부천 르네상스 시대를 홀짝 열어젖힐 준비를 마쳤는지 책을 통해 확인해 주시고 김종석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희 국회의원은 축사을통해  “김종석 의원은 열정과 원칙으로 도의회에서 기록적인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며, 어떤 문제든지 정확하게 문제점을 파악해 대안을 제시하고 추진하는 문제해결 능력이 대단하신 분”이라며 “부천이 다시 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김종석 도의원은 지난 1965년 전남 강진 출생으로 조대부고와 전남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전남대 총대의원회 의장, 전대협 6·10 남북학생회담 대표로 민주화운동에 앞장서다 짧은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월간 ‘말’지 기자, 계간 ‘당대비평’ 편집장, 도서출판 ‘아침이슬’ 대표로 활동하다가 17대 국회에서 정책보좌관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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