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식 기자 / 경기북부지역에 위치한 경동대학교, 동양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 중부대학교 등 4개 대학이 ‘경기북부 연합대학’을 구성하기로 했다.
 

경동대, 동양대, 예원예술대, 중부대 등은 지난 9일 경동대 메트로폴 캠퍼스에서 가진 회의를 통해 ‘경기북부 연합대학’을 구성·운영하기로 합의하고 협약체결을 위한 준비절차에 착수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들 4개 대학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2016년 3월 사이에 경기북부지역에 캠퍼스를 개설한 대학으로 각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 활용함으로서 4개 대학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학생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연합대학을 구성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연합대학의 명칭은 ‘경기북부 연합대학(NGAU: Northern Gyeonggi Alliance University)’으로 하고 참여하는 캠퍼스는 경동대학교 Metropol Campus(양주시),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동두천시), 예원예술대학교 경기드림 캠퍼스(양주시), 중부대학교 Inno-Media Campus(고양시)이다.
 

경기북부 연합대학은 앞으로 각 대학의 학생들이 연합대학에서 개설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및 학사운영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각 대학의 교수가 연합대학에서 강의를 할 수 있도록 교수 교환수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대학 소속 학생 및 교직원은 연합대학의 시설을 당해 대학의 학생 및 교직원과 동일한 조건으로 사용할 수 있고 각 대학 교수가 공동 참여해 연합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각 대학은 정부재정지원 사업 및 지자체가 주관하는 각종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가 가능한 경우 서로 협력해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창업, 취업캠프, 각종 특강 등 다양한 학내외 활동을 서로 협력해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