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윤종군, 이규민, 
임원빈 지역위원장, 우석제,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예비후보들이 지난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성시장 원팀 협약'에 합의했다.


안셩 = 김동엽 기자
/ 오는 6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예비후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원팀(One Team)’을 선언했다.

지난 1더불어민주당 안성시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김보라, 우석제, 윤종군, 이규민 등 민주당 안성시장 예비후보자들이 지난 30일에 기자회견을 열고 안성시장 선거 원팀 공동협약 선언에 서명했다.


공동협약 선언식은 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위원장 임원빈)가 예비후보자들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마련된 자리로, 부산에서부터 시작된 민주당의 원팀 공동협약 선언경선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공동협약 선언문에는 첫째로 후보 경선과정을 함께할 4명의 공동연대기구로 더불어민주당 안성시 원팀을 구성할 것, 둘째로 후보가 결정될 때까지 신뢰와 협력의 강고한 정치연대를 갖을 것, 셋째로 선거법을 준수하고 시민과 적극 소통하며 당내 아름다운 경선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넷째로 당의 공적 기구(공천심사위)에서 결정한 사항은 무조건 승복하고, 최종 경선 및 본선에 진출한 안성시장 후보를 절대적으로 지지할 것, 다섯째로 시민들과 함께 행복한 안성시를 만들어갈 대안정책을 공동 모색하는 활동을 진행할 것, 여섯째로 본선에 진출한 원팀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두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 등이 명시됐다.

더불어민주당 안성시 지역위원회 임원빈 위원장은 새로운 정부가 시작됨에 따라 평화와 개혁에 대한 새 희망이 차오르고 있지만 진정한 개혁은 지방정부로부터 시작돼야 한다시민들의 참여와 연대를 통한 생활정치 확대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하나 된 힘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수 십년동안 안성을 독점해온 특정정당의 권력은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를 제시하지 못하고, 혁신과 개혁의 열망을 포기한 채 퇴행을 반복해왔다당의 분열이라는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모두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성시장 예비후보자들은 공정선거를 진행할 것이며 경선 결과를 승복하며 경선을 통과한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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