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시흥시의회 홍지영 의원이 녹지형 중앙분리대 부실관리를 지적하고 나섰다.


지난 4월 30일 홍 의원은 집행부 관계자와 함께 마유로 현장을 찾아 고사 상태에 이른 녹지 실태를 살폈다.


홍 의원은 최근 마유로 일대 중앙분리대에 심어진 소나무가 누렇게 말라가는 고사현상을 보여 피해원인을 찾고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관계자는 이번 소나무 고사현상이 지난 동절기 제설작업 시 살포되는 염화칼슘으로 인한 피해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홍 의원은 “제설작업으로 인한 소나무 피해예방을 위해 녹지형 중앙분리대 주변에 보호막을 설치하는 등 향후 관리계획을 마련할 것”을 관계자에게 주문하고 “이 외에도 다른 곳의 피해는 없는지 총체적으로 파악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집행부는 “별도의 전지계획을 마련하고 앞으로 더욱 철저하게 관리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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