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필운 자유한국당 안양시장 후보는 30일 평촌 신도시 재건축 지원과 100만 그루 도시숲 조성 등 환경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안양 = 김기종 기자 /   이필운 한국당 안양시장 후보<사진>는 30일 평촌 신도시 재건축 지원과 만안구 지역 슬럼화 방지, 미세먼지 대책 등 도심, 환경분야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안양의 미래를 만드는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재개발·재건축 및 도시미관개선 관련 사업에 힘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4년은 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침체된 도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여섯 가지 구체적 개발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구체적으로 “만안구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행정비즈니스 복합타운을 조성해 만안구청, 복지시설, 스포츠센타, 중견기업 등을 입주시키고, 인덕원·관양고 주변과 농수산물도매시장, 종합운동장 일원에 대해 복합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1기 신도시인 평촌신도시의 재건축 및 리모델링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및 재정지원과 함께 용적율 상향, 공동이용시설 설치, 주민협의체 지원, 공동주택관리 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임곡·매곡·비봉산 공원을 테마형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고, 가족단위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숲 체험시설과 캠핑장을 확충하겠다“고 말하고 미세먼지 감축방안으로 대기질 해소를 위한 100만그루 나무심기를 통한 도시숲 조성 계획도 밝혔다.

이 후보는 “안양시의 급격한 도시 발달로, 개발하기 쉬운 일부 지역의 기능은 팽창하는 반면에 기존 시가지는 노후화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화된 도심 지역의 일반적 현상인 물리적 노후화와 인구 감소, 고령화로 침체된 도심 지역의 활력을 도모할 계획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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