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남 기자 /  
인천중부소방서는 3일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수방장비 일제점검과 조작훈련에 만전을 기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전년도 풍수해로 인해 주택 등 4천465가구가 피해를 입고, 소방대원 1천046명이 동원되고 325대의 투입장비가 동원돼 침수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그 결과 7명을 인명구조하고 303개소의 배수지원을 실시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어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풍수해 긴급구조대책의 일환으로 이번 수방장비 조작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인천중부소방서는 풍수해에 대비해 동력소방펌프와 수중펌프 등 수방장비 54개와 펌프차와 물탱크차 등의 소방차량 17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장비별 정상 작동상태 확인 및 점검 ▲수방장비 조작능력 향상을 위한 작동원리 교육 ▲배수작업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실전과 같이 저수조에서 직접 배수작업도 병행 실시했다. 


홍성규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수방장비를 정비하는 등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책을 시행해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피해를 방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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