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논현광장 수경시설 정비공사를 마치고 원형 분수를 새롭게 선보인다.  

소래포구 인근에 위치해 관광객이나 소비자 등 유동인구가 많은 논현광장에는 당초 바닥 분수가 설치돼 있었으나, 바닥 분수의 지대가 낮아 주변 이물질이 유입됨에 따라 수질오염 등 시설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남동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수(水)경관을 위해 구비 8천만원을 투자해 지난 6월 초부터 7월 중순까지 기존  바닥분수를 철거하고 원형분수를 설치했다.

원형분수엔 곡사분수와 안개분수 등 2종류의 펌프와 LED 수중등을 설치해  소래포구를 찾은 이용객들에게 시원한 청량감과 아름다운 빛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홍수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도시미관을 향상하고 구민들과 소래포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와 아름다운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분수는 올 9월말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매시 정각~50분)까지 가동된다. 운영시간은 기상상태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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