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 조태인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 구리여성노인회관 강사협의회(회장 최정순)은 지난 8월 30일(목) 동구동 주민센터에 관내 어려운 취약 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감자라면 18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구리여성노인회관 강사협의회 회원들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것이다. 특히 이번 후원 물품들은 강사협의회 회원들이 외부 강의를 진행하며 받은 강사료를 조금씩 모아 준비한 것이어서 다른 어떤 후원품 보다 더욱 의미가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구리여성노인회관 강사협의회 회원들은 물품 후원 외에도 학생, 노인 등 여러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특강을 진행하는 한편 행사 등을 기획하여 재능 기부를 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을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정순 구리여성노인회관 강사협의회장은 “매년 너무 약소한 후원 물품이지만 항상 감사해하며 받아주시는 분들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런 보람을 계속 느낄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민센터에 전달된 감자라면은 관내 취약 계층(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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